[today news] 2024년 2월 2일 강진경찰서목민관에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김용인 회장 강진재향경우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모든 행사가 화기애애한가운데 주요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고 강진경우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잘되었다.
[today news-이인규발행인] 기독교장로회 강진읍교회(김승환 목사)는 2일 설 명절 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 했다. 매년 년초. 년말 명절을 맞아 사회저변에 소외된 분들을 위로 함으로 함께하는 사회란 뜻이 담긴 선물들을 나누는 작은 행사이다, 쌀61포. 배28상자. 계란.떡국50 꾸러미를 남. 여신도회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의 본을 보였다. 김승환 목사는 이러한 자그마한 물질과 참여하는 시간 봉사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소통이라며 이러한 작은 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설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기독교장로회 강진읍교회(김승환 목사)는 2일 설 명절 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 했다. 매년 년초. 년말 명절을 맞아 사회저변에 소외된 분들을 위로 함으로 함께하는 사회란 뜻이 담긴 선물들을 나누는 작은 행사이다, 쌀61포. 배28상자. 계란.떡국50 꾸러미를 남. 여신도회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의 본을 보였다. 김승환 목사는 이러한 자그마한 물질과 참여하는 시간 봉사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소통이라며 이러한 작은 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설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F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오랜만에 다시 예전의 시를 한 편 골라본다. 림삼 제2시집 ‘일년이면 삼백 예순 날을’ 중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니 물경 30년도 더 된 시다. 가만 가만 읽어보다가 제목에 들어있는 ‘망각’이라는 단어에 눈길을 맞춘다. ‘어떤 사실을 잊어버림’이라고 사전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뜻을 풀이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뭔가 좀 미진하고 한 켠으로는 섬찟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망각은 분명 어떤 사실을 잊어버림을 뜻하는 용어인 건 맞다. 생물의 두뇌에 자연스레 일어나는 현상으로,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인 인간조차 예외는 아니다. 이 망각 작용으로 인해 그 어떤 기억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며 아예 머릿속에서 잊혀지기도 한다. 좀 더 사실적으로 풀이하면, 개인의 장기 기억 속에 이미 저장되었던 정보를 잃어버리는 현상으로, 기억의 반대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이 우리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듯이, 망각 또한 지속적이고 보편적으로 일어난다. 망각은 경우에 따라 이점도 있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빈도와 증상이 점차 심해지며 기억, 학습, 새로운 정보의 저장 등에 문
[today news- 발행인 이인규] 지난 1월.25일 (목) 광이문중 사무실에서 고재유회장님주제로 필문이선제선생 기념사업회"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 니다. 주요참석자는 사단법인 고문, 자문 위원.회장단 등 임원진,광이문중 종회장과 소문중 도유사님등 40여명 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진행 제1부개회식은 국민의례, 묵념,참석자소개,고재유회장님인사,위촉장및감사장수여,이인곤종회장님환영사가 있었고 제2부는 사업보고및 안건심의(감사 및 재무보고, 23사업보고, 안건심의 (24사업및 예산계획, 재정확보등) 제3부는광주유학대학기세규박사의 "필문이선제선생과호남유학사계보"란 주제로 특강이 실시되었습니다. (23년 추진상황보고) 1.필문유적답사(23.5.13) 2.운영이사협의회조직(23.9.1) 3.필문학술대회개최(23.9.16) 4.회장단회의및학술대회평가회개최 (23.11.28) 5.진도문중유적답사겸회원친목회 실시(23.11.11) 6.필문선생기초영정제작 (기초영정활용 유보, 보정영정 제작 결의및 TF구성 추진) *기세규박사 특강 주요 내용 요약 -여말선초 호남지역출신 유학자들을 살펴볼때 역사와 시대의 흐름속에서 "필문 이선제선생"의 활동에 대한 시기적 위치와
[today news-김순덕 문화부장] 중산마을은 면소재지 5.5km 지점이고 군 소재지로 부터는 9.5km 지점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이다. 면소재지에서 구(舊) 국도2호선을 따라 장흥쪽으로 가다보면 금강교가 나오고 우측으로 국도2호선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우측으로 탐진강을 가로지르는 간선도로가 나온다. 간선도로에서 양산3거리 좌측으로 접어들면 대곡을 거쳐 장산리 2구 중산마을이다. 東으로는 장항마을, 西로는 대곡마을, 南으로는 괴바위산(猫岩山, 464.1m) 줄기의 탐진기맥이 펼펴지고, 北으로는 들녘과 강진.장흥의 젖줄인 탐진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1789년『호구총수』를 살펴보면 中山마을은 대곡면 11개마을 중의 한 마을로 “上中山里”라고 나온다. 그리고 1976년『마을유래지』를 보면 “고려 공민왕대(1350~1374) 경주김씨(慶州金氏)가 터를 잡았던 마을로 복호형국(伏虎形局)이라 하여 복호동(伏虎洞)이라 불렀다. 조선 성종 9년(1478)에 中山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6년 당시 인구는 54호에 323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류의 변천과 급격히 문화변화로 이농화와 노령화 현상이 심해 어린이와 젊은이를 찾아볼수 없으며
림삼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 詩作NOTE - 며칠 전 올려다보았던 밤하늘의 달빛은 분명 둥그렇게 밝은 모양이었는데 금세 한 쪽 볼이 움푹 파여져 찌그러지고 말았구나.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부지런히 얼굴 바꾸는 달을 바라보며 판에 박은 넋두리를 하고 있자니 어느새 다시 살아난 근심이 뒷덜미를 움켜쥔다. 명색이 새 해이거늘 이제는 어떤 희망을 가슴에 품으면 걸맞게 되는 겐가? 늘어가는 한숨 감추면서 기왕이면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밝은 웃음 보여주기 위한 연습에 돌입한다. 괜시리 찡그린 표정으로, 얼굴 마주 대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필요는 없는 노릇이라, 덕담에 어울리는 근엄한 미소로 뻔뻔하게 눈 내리깔은 거울 속의 모습이 퍽도 어색하여 차라리 외출을 포기하고 다시금 주저앉고 싶은 아침이다. 축복받은 새 시작의 연휴가 끝나고 열려진 본격적인 새 해의 행보가 어찌 이토록 무거운 발걸음으로 시작된단 말인가? 어찌할 수 없는 고뇌에 전전긍긍하다가 핑계 삼아 밤을 기다린다. ‘견리망의(見利忘義)’.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여 지난 연말에 선정했던 ‘올해의 사자성어’다. 사전적 의미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이다. 한자어 ‘망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詩作NOTE - 이 시도 만만치 않다. 조금은 퇴폐적이고, 웬지 모르게 음습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염세적인 시다. 죄다 이 모양이다. 한결같다는 게 과연 좋은 표현일까? 모름지기 이런 모양새라면 그 표현이 정작 칭찬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찌해서 한결같이 이런 색깔의 시를 짓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일년 전이나 십년 전이나, 그 보다도 훨씬 이전에도 림삼의 시는 늘 이렇게 세상을 탓하고 비관하는 풍조로만 일관되게 이어져왔다. 아마도 그래서일 게다. 도대체 림삼의 시를 좋아하는 독자가 없다. 읽고 기분이 좋아지기는 커녕 같이 우울 모드에 빠지게 만드니 뉘라서 이런 시를 읽고 싶어 할까? 괜시리 좋았던 기분조차 망치게 만드는, 낚시바늘같은 날카로움이라니... 예전에 어떤 독자가 필자를 찾아와서 건넨 말이 있다. “생긴 건 멀쩡하네?”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그 사람과 헤어지고 한참 만에 깨달았다. 멀쩡한 시를 쓰지 않는 필자를 향한 욕설이었다는 걸 말이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생겨먹은 게 이러하니 별쭝난 대책이 있을 리 없잖은가? 혼자 구석에서 응어리진 속내를 해부하고 있는 필자의 칼질에는 어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 시인 - 詩作NOTE - 겨울에는 그저 따스하고 푸근한 정경이라야 보기 좋다. 따스한 벽난로가 지펴진 따스한 카페에서 마시는 따스한 커피 한 잔, 거기다 푸근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 앞에서 다소 수다스럽다 하더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마주앉은 그게 누구이든, 언제이든, 그리고 몇 사람이든 상관 없다. 그냥 겨울 한 가운데라서 세찬 바람이 몰아치는 밖을 바라볼 수만 있으면 된다. 외부가 추울수록 실내의 따스함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테니까. 삶이 그런 거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상황과 판단의 기준에 따라서 더할 수도, 덜할 수도 있는 느낌 덩어리가 바로 삶의 속살이다. 내가 어떻게 여기고, 내 생각이 어디 쯤 머무느냐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의 구분이 지어진다. 평온과 불안의 차이는 불과 종이 한 장 차이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있는 것이며,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문제를 오해와 불신의 나락으로 끌어당기게 되기도 한다. 그냥 자연스럽게 발산되는 자신의 주관이 결국은 자신의 삶의 색깔을 좌우하는 열쇠인 셈이다. 올 겨울 들어 이미 첫눈은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