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최근 외국인들의 집단 보복 범죄가 발생한 광주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광주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외국인 밀집 지역의 주민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특별 치안 활동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1단계(4월 27일~30일)에는 외국인이 자주 찾는 클럽, 주점 등 범죄 발생 취약지 및 활동 시간대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본격적으로 2단계(5월 1일~31일) 기간에는 경찰 역량을 집중해 예방적·가시적 형사 활동을 전개하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 광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형사·지역 경찰 등이 집중적으로 투입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우범지역 내의 음주소란 행위·집단행동·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현장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또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외국인 대상 불법 취업 알선행위, 허위 난민 신청 불법체류자 수사 등도 한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문제 발생 시 경찰의 도움을 받기보다 같은 나라 출신이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향으로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범죄수사대 등에서는 현장 대면 접촉 활동을 늘려 마찰 요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찬권 광주신우신협 이사장은 30일 오후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정찬권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작지만 이번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큰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장학금이 소중히 쓰일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권 신우신협 이사장은 민주평통 광주 남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무료급식시설의 일손을 돕는 등 평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사장님, 3Go! 희망 캠페인’을 추진한다. ‘걱정말고(go)·힘내고(go)·견디고(go)’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골목상점에 다녀온 시민이 소상공인 가게를 응원하는 행사다. 참여는 캠페인 기간 동안 광산구 골목상권 가게를 방문한 시민이,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인 ‘#사장님 쓰리고! #상호명 ‘#힘내자광산소상공인’와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캠페인 참여 시민에게 선호도 조사와 추첨 등을 거쳐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소상공인에게 손님의 칭찬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4월말 5월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간 추억도 쌓고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지난해 7월 광주 북구의 한 폐기물 업체가 발견한 4000여 만원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이 발견 업체로 넘어갔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9일 폐기물 업체가 운암동과 문흥동·두암동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파쇄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5만원권 지폐가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만원권 지폐 853매, 4265만원을 수거했다. 경찰은 유실물 통합 포털을 통해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6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현금의 소유권이 발견업체로 넘어갔다. 4265만원에서 세금 22%를 뗀 3327만원을 받은 업체는 일부를 광주 북구 장학회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고, 나머지 돈은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현금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과정에서 광주 북부경찰서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우리는 음료수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소유권을 이전받긴 했지만,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고, 나머지 돈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50대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뒤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단속경찰관이 인근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73%(운전면허취소수준)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으며, 경찰 단속에 적발 된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적발 직후 인근 자택에 들렸다가 곧바로 단속 경찰관이 출동하여 검거되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속에 걸린 것이 화가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29일 구청 광장에서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4월 말과 5월 초로 이어지는 연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가정에서 지역축산물을 소비하며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장터에는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과 광산구 40개 농가가 참가해 양질의 축산물을 판매하고, 광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고, 지역축산농가도 돕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 이번 긴 연휴가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다면 기본적으로 여행을 삼가 달라"며 "여행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기의 차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중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사람 간 2m 거리를 유지하며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은밀하고도 조용하게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며 "국민들이 불편하시더라도 황금연휴 기간에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실천해 주시고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조화롭게 적용해달라"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는 피난통로 확보를 통해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처로 이동하기 위해 중요한 소방시설인 비상구의 설치 유지 위반행위 신고자를 포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6개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고장·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행위 △피난시설의 피난 지장, 폐쇄·훼손 등을 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를 발견할 시 신고하면 된다. 불법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는 신고내용 현장 확인을 통해 위법으로 판명될 경우 최초 1회 포상금 5만원이 지급되고 동일인이 2회 이상 신고 시 5만원 상당 포상물품이 지급된다. 신고방법은 신고일 현재 '주민등록법'에 따라 만 19세 이상으로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별도의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신고대상의 관할 소방서장에게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김영돈 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문이다"며 "비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