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헤정 기자] 광주의 한 건물에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을 여성의 나체에 합성한 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사이 광주 서구 풍암동 한 5층 건물에 외벽을 모두 가릴 정도 크기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현수막에는 여성의 나체 사진에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의 얼굴이 합성 돼 있었다. 또 현수막에는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느그들은 핀셋으로 빼줄게, 예비 후보 인간쓰레기들' 등 자극적인 문구가 게시돼다. 다른 세로형 현수막에는 '미친 분양가, 미친 집값’, '○○○ 너도 장관이라고 더불어 미친'이라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현수막은 지난 주말 사이 걸렸으며 현재는 철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에 관련된 게시물일 경우 허위 사실과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곳에서 운동을 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다"며 "공보물을 살펴본 뒤 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의 얼굴을 합성했기 때문에 명예훼손 등 문제 소지가 있어 보인다"며 "당사자의 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향교는 8일 오전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28ㆍ29대 전교(典校) 이ㆍ취임식 을 개최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김영근 성균관장을 비롯하여 이용섭 광주시장, 국회의원 및 5개구청장, 그리고 향교 유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제28대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의 임기동안 150여 장의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향교의 고유 기능인 제향기능과 교화기능 활동에 최선을 다함으로 인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런 결과를 거두게 된 것은 600유림을 비롯한 향교의 각단체장님들과 광주광역시장님을 비롯한 지자체 의원님들, 유관 행정기관 관계자님들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광주향교는 600 유림만의 향교가 아니고 150만의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유일한 전통교육의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29대 광주향교 전교(典校)에 취임한 김중채 전교(典校)는 취임사를 통해 “저는 임기동안 광주향교와 학교 컨소시엄 협의회, 성균관 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광주향교모성회,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를 주축으로 하는 광주향교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제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는 관광객 유치 및 미향 광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광주의 음식명소 67곳과 유동오리탕거리, 무등산보리밥거리, 송정리향토떡갈비거리, 동곡꽃게장거리 등 4곳을 제8기 광주맛집과 맛집거리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8기 '광주맛집'은 다양한 세대별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5개 테마로 나눠 음식의 맛과 멋, 서비스 수준, 위생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지난 11월에 개최된 광주주먹밥 전시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맘스쿡 등 광주주먹밥 3곳과 광주 별미분식의 대명사인 광주상추튀김 3곳, 광주(계절)한정식 11곳, 광주육전 2곳 등 19곳을 광주대표음식맛집으로 선정했으며, 광주유동오리탕, 무등산보리밥, 송정리향토떡갈비 등 광주대표음식점이 집적된 거리를 맛집거리로 지정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백년가게로 선정한 민들레(게장, 굴비정식)와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울장수국수를 포함해 총 12곳을 게미맛집, 관가 등 14곳을 건강맛집, 마한지 등 14곳을 나들이맛집, 알랭 등 8곳을 청춘맛집으로 각각 선정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최임열)은 8일 이용섭 광주시장 동생인 철근유통업체 K사 대표 이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 동생 이씨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호반그룹이 광주시와의 관계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도록 형(이 시장)에게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대가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시장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에 납품을 몰아준 호반건설은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 중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지구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논란 끝에 선정돼 의혹은 꼬리를 물고 있다. 이씨가 운영하는 철강 도소매 업체는 호반그룹 계열사·관계사에 1만7천112t(133억원 상당)의 철근 납품 기회를 받아 '불상액'의 이익을 챙겼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씨의 업체는 2017년 3월 설립한 신생 법인이고 관련 실적이 없는데도 2017년 4월 까다롭다는 호반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됐다.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국내 3대 제강사의 유통사로 등록돼 비교적 낮은 가격에 철근을 공급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시장의 동생이라는 점을 영업에 활용해 2018년 1월 호반그룹
[투데이전남=최창호 기자] 광주송죽로타리클럽(회장 양혜령)에서는 7일 오전 11시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가진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박동호 총재와 광주송죽로타리클럽 양혜령 회장 및 임원 8명이 참석하여 200여만원에 달하는 위생건강용품을 전달하고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양혜령 회장은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구강 건강상식 및 구강 관리요령 등을 설명하고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백화포럼공동대표, 광주동구치과의사회 회장, 그리고 양치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혜령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봉사와 사랑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은석(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및 임원들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구종천 광주시일자리정책관, 김동찬 광주시의장을 대신해 장재성 광주시의회부의장, 천정배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김성환 전 동구청장을 비롯해 회원 300여명이 함께했다. Today n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역 출산장려를 위해 임신부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광주지역 임신부 본인과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자녀는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지하철과 상무역 환승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임신부 또는 다자녀 가정은 6일부터 1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해피아이교통카드 발급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가까운 도시철도 역 고객안내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19개 역사 고객안내센터에서 미취학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야간 긴급 아동보호제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야간 시간대에 긴급하게 아동보호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가까운 역으로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한 후 안내에 따라 역사에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다. 임신부 무료 탑승, 다자녀 가정의 환승주차장 무료 이용, 야간 긴급 아동보호 서비스는 전국 도시철도 최초 사례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행복하고 따뜻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출산 장려 교통서비스 정책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조혜정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 도심 하천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광주 서구 광주천 유촌교 아래에서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지문 등을 토대로 이 여성이 A(64)씨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숨진 상태로 물에 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여성의 외투안에는 600여만 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