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배원은 올해 7월까지 하루 평균 865건을 배달하며 35.1Km를 이동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집배 노조 집회) 또한 집배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벌써 15명이 사망한데다 지역별 업무편차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우정본부는 올해 책정된 집배보로금 예산이 바닥나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집배보로금은 근무환경이 열악한 집배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정노조 요구와 예산당국 합의를 거쳐 1993년 부터 지급해왔다. 하지만 집배보로금은 복리후생비 성격으로서 공무원 수당규정에 없고 오로지 우정본부 소속 집배종사자에게만 지급하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증액을 반영하지 않아 집배보로금이 체불되고 있다. 이에 우정노조는 "집배보로금도 임금에 해당된다"는 법적인 판결을 받아 정당한 임금인 집배보로금이 더 이상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9월 기재부 및 우정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또 노동청 단체협약위반으로 고발, 지방노동위원회 부당노동 구제 신청을 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평생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습형 일자리 확산을 위한 '제 6회 광주 평생학습 박람회'가 11~12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라이프 – Life is colorful'을 주제로 광주지역 평생학습 관련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작품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시행사로는 광주지역 평생학습 활동가인 ‘라이프 메이커’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 메이커 스테이션'을 비롯해 '광주평생學 라운드 전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전시 'Play TV "Life is colorful"'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 광주YMCA 무진관에서는 '성인문해 골든벨' 행사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라이프 메이커들과 함께하는 '인생 2막 팝업 런웨이'와 가수 김원중, 재즈밴드 리페이지, 통기타그룹 프롤로그, SAZA 최우준밴드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광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라이프+ 페스티벌'이 열리며 오후에는 시민들과 컬러풀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월9일 오후4시경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4,0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의하면 해당 농장주가 이상증상(모돈 4두 식욕부진등)을 확인하여 연천군에 신고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에 농식품부는 혈액샘플을 채취해 긴급 정밀검사를한결과 10일새벽 국내 14번째 발병으로 확진 판정을 하였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비롯해 반경 3km내에 있는 돼지 8,000여두를 매몰처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부지역으로 확산돼는 것을 막기위해 경기북부 주변에 완충지역을 만들어 통제를 강화한 상태이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남쪽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변을 완충지역으로 설정하여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완충지역은 ‘고양‧포천‧양주‧동두천‧철원’과 연천군 발생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밖이다. 완충지역은 수평전파의 주요 요인인 차량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지역 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농장단위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완충지역과 발생지역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사회복지인 한마음 축제’가 9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속의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순연돼 이날 열렸다. 행사는 사회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장관과 시장표창, 후원금 전달, 기념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광주복지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마음 축제는 ‘시민속의 사회복지’를 주제로 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장을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시장 직속의 광주혁신위원회가 권고해 광주형 복지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는 4대 분야 25개 실행과제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참석자들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응어리진 곳을 보살펴 주고 계시는 사
[today news 이병철 기자] 日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에전시되었다 3일만에 중단됐던 '평화의 소녀상'이 2개월여 만에 전시 재개되었다. 사진 출처 : YTN 방송캡처 (관람객 금속탐지기 보완 검사) 하지만 주최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추첨을 통해 하루 두번으로 나눠 30명씩 입장을 제한했다. 또한 금속탐지기 검사 및 주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이드가 동행하며 영상 촬영 및 SNS 공유도 엄격히 통제 하였다. 이번 전시 재개에 일부 우익 세력들은 다시 전시를 중단 시키겠다며 협박하고 있으며, 일부 극우 인사는 연좌농성을 벌이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아베 총리도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은 외교상 문제가 있다며,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던점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 9월말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한 예술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주최 측이 행사와 관련한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문화청은 소녀상을 선보인 기획전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를 포함한 대형 예술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는 전통과 맛의 고장 광주를 대표할 수 있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광주의 음식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8기 ‘광주맛집’을 선정한다. 제8기 ‘광주맛집’은 세대별 취향을 고려해 ▲광주대표음식맛집 ▲골목맛집 ▲나들이맛집 ▲분위기맛집 ▲건강맛집 등의 테마로 나누고, 음식 맛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총 50여 곳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광주주먹밥’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주먹밥에 대한 메뉴 개발 및 판매의사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광주맛집’으로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입식테이블 교체비 및 조리장 등 시설 개선 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19년 10월 7일) 현재 광주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자로, 한정식, 한식, 일식, 양식 등 분야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또 한국외식업 광주광역시지회,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각 자치구 및 시민 등의 추천도 받는다. 접수는 25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2년 주기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일 오전 10시 경기 포천시 관인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 (1,3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해당 농장주가 이상증상(후보돈 2두 폐사)을 확인하여 포천시에 신고하였다. 이후 6일 오후 5시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돼지농가 1개소(12천여두 사육)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비육돈 7두가 폐사 한것을 확인하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였으며 농식품부는 가축 방역관을 급히 파견하여 임상검사와 폐사한 돼지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으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를 당부하였다. 한편 충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나올경우 발생농가 반경 500m내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할 계획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한전공대설립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위원장 에너지밸리포럼 대표 이재훈)가 한전공대 설립은 국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한전공대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식) 지원위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에너지 전환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전공대 설립을 대통령 공약으로 발표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2030년까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산업을 연구하고 이끌어갈 에너지 특화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전공대는 호남만의 대학이 아니고 에너지 메카의 핵심 축이자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 연구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법안(한공전력공사법,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반대성명도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다”고 지적했다. 지원위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고 개교되도록 3개항을 채택해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채택된 3개항은 정부는 한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