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79)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9일 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뇌물)했다는 이유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했고, 미국에서 열린 다스 관련 소송과 관련하여 삼성그룹으로부터 총 163억원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검찰이 기소할 당시 뇌물 혐의액은 111억원이었지만 항소심에서 공소장이 변경되면서 다스 소송비 대납 혐의액이 163억원으로 늘었다. 재판부는 다스 소유주가 누구인지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횟삿돈을 횡령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으로서 본인이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공무원이 부정한 이익을 취해 국가가 부패하는 것을 막아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의무를 저버리고 사기업이나 공무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고 부당한 처사를 했다. 이 전 대통령과 다스가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역사상 최고로 높은 월평균 기온을 뒤로 하고 입춘 절기를 지나치고 난 2월에 들어서서야 마침내 동장군이 우리를 엄습했다. 자존심상 그냥 이대로 맥없이 물러갈 수는 없다는 오기가 작동했음인지 며칠째 이어지는 한파의 기세는 자못 사납다. 게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애초에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발병율, 분포예상 상황이나 소멸예상 시기 등은 이미 무색해진지 오래다. 모든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들이 눈물겹다. 어차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병이 창궐한 사실을 인지하고, 사태에 순응한다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그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처신만이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이며 지혜다. 언제까지 이 기세가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자고 나면 더욱 확산일로가 확인되는 상황지도가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발원지에서는 그 숫자도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현실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적절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현재로서는 전무하다는 의학적 사실도 암울함에 기름을 붓고 있다. 모쪼록 우리나라에서만이라도 단 한
다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 NOTE- 구태여 개인의 종교나 신앙을 들먹여 편을 가를 속셈은 아니다. 누구나 마음 깊이 믿는 바 하나 쯤은 간직해야 이 험난한 세파 견디어내는 데 큰 위로가 되고, 보이지 않는 응원의 힘이라 여기면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할 꺼리는 있어야 할테니, 누가 무얼 믿던 그건 각자의 자유다. 그래서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서 종교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어차피 모태신앙으로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은 개인적 입장이다 보니, 누가 뭐래도 크리스찬임이 확실하고, 그래서인지 가끔 영혼시나 고백시 종류의 기독교 색채가 진하게 묻어나는 시를 주제로 다룰 때는 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필자는 계속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면서 이 노트를 작성 중이다. 나약하고 무력한 인간이다 보니, 또한 망각이나 기억 상실을 편한대로 발휘하다보니, 일상에서 자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고 겅중겅중 살아날 때가 훨씬 더 많지만, 그래도 가끔 충격적인 사건이나 예기치 않던 큰 일을 당하고 나면 벼락같이 하나님을 찾으며 매달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비겁함이며, 버릴 수 없는 유치함이니, 이걸 믿음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필자의 오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벌써 1월도 다 갔다. 이제 2월의 문 앞에 섰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대관절 우리가 기다리는 건 무엇인가? 새 해가 시작되면서 작심했던, 그리고 바라고 염원했던 그게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절기상 대한과 소한의 사이에 끼어있는 겨울의 한 가운데,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실종되어버린 겨울 앞에서 넋 놓고 있는 처량한 군상들, 도무지 추워질 줄 모르는 날씨 앞에서 망연자실 하늘만 바라보는 가련한 중생들, 일단은 더도 덜도 아닌 그 궁상맞은 자화상이 바로 나요, 너요, 그리고 우리들이다. 언제부터인가 기상학자들이 우리나라의 기온이 점차 아열대기후를 닮아간다고도 하고, 겨울의 대명사였던 삼한사온의 공식이 무너진 채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겨울 날씨에 안절부절 못하는 처지라고, 요즈음의 겨울을 한탄하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작년까지는 그걸 완벽하게 실감한다거나 몸으로 느끼는 데에는 다소 현실감이 뚜렷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바야흐로 올 겨울은 어떠한가? 겨울이라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제대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여준 날은 불과 사나흘도 채 안 되는 것 같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겨울에는 겨울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와 관련해 국가와 지방의 모든 공공의료체계와 이동체계를 연계한 선제적 방어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성은 메르스보다 강하다고 발표했다며 메르스는 국내에서 2015년 186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39명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무서운 전염병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사태를 겪었던 상황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과거 정부에서 전염병에 대처한 모습과 현 정부의 대응이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밝히고 현 정부 대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에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방역체계』를 이른 시간 내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 총괄선대본부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용희)에서는 2020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23일(목)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300여명이 함께한 설맞이 행사 ‘윷이야~ 모야’를 개최다. 오전부터 진행 한 본 행사에서는 4인 1조로 참여하는 윷놀이 대항전을 필두로 인절미 만들기, 투호던지기, 명절가왕, 복을 굴려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더불어 점심식사로‘떡국 나눔행사’를 준비하여 설맞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서로 덕담과 정을 나누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고객은“매년 복지관에서 이렇게 명절맞이 행사를 하여 외로웠던 명절이 이제는 기다려지는 명절이 되었다”면서“선물보다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용희 관장은“ 오늘처럼 즐거운 명절의 기쁨을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oday news-김귀용 편집위원]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월 31일 금요일 18시 유달산 스테이션1층로비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우리강산’ 이라는 주제로 목포 출신 김광석 사진작가가 그동안 수상했던 수상작과 함께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을 포함한 50여점을 선보인다. 김광석 사진작가는 ‘부족한 작품들이지만 예쁘게 보아주시고 부족한 점은 지적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유달산 스테이션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분들과 사진작가 선·후배님들 그리고 목포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목포의 랜드마크인 이곳을 찾아주신 관광객분들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강산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