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조만종 부장]1일 한국민화뮤지엄 문미숙 명예관장이 장학금 5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문미숙 관장은 2015년도 강진군 사당리 청자촌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의 강진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에 그 노고를 인정받아 같은 날인 지난 1일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미숙 관장은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강진군 명예군민으로 강진군을 위해 더욱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강진군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지금까지 한국민화 연구와 한국민화뮤지엄 강진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강진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시고자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강진 명예군민으로서 강진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63억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장학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발전 및 우수인재 발굴 사업에 쓰이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6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32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되어있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각 시·도 협의회 추천과 공개 접수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시상했다. 양혜령 대표는 양치과 의원을 개원하면서 33년 동안 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치료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 속에서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꾸준히 해온 바 많은 귀감이 되어 공적을 높이 평가해 사회봉사대상에 선정 되었다. 양대표는 광주동구 치과의사회 회장 취임후 100여회 의 봉사활동을 비롯, 백화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푸른길가꾸기 등 사회정화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뉴스메이커선정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대상, 2014년에는 위대한 한국인 대상 ’문화예술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는 '2019년 2차 마을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 50여명과 함께 약정식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약정식 개최에 이어 마을우수사례 소개, 예산집행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과 이웃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월에 1차 공모사업을 추진해 31개 단체에 8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사업은 16개 단체에 총 4100만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당면한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간 관계망을 회복하는 등 마을자치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가 마을만들기 원년인 만큼 마을공동체 발굴뿐만 아니라 마을현장을 지원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마을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마을의 변화가 동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oday news/정길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와 전남에서 강화된 기준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 첫날 모두 8건이 단속됐다. 25일 자정부터 약 1시간 진행한 음주단속에서 광주에서는 총 7건이 단속됐다. 7건 중 면허취소는 3건, 면허정지는 4건이다. 이 중 강화된 음주단속 기준에 적용된 이들은 2명으로 광주 서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3%로 면허정지 처분이 나왔고, 광산구에서 0.099%로 면허취소 대상자가 적발됐다. 강화된 음주단속 기준에 적발(0.033%)된 한 운전자는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차량을 세워두고 약 500m를 뛰어 도망가다 붙잡히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5% 상태인 운전자가 적발돼 단속 실적 1건을 기록했다. 경찰이 강화된 법 시행에 맞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총력 단속을 공언했음에도, 음주운전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총 11건이 적발됐는데,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 5건보다 대폭 증가했다. 전남에서도 지난밤 15건이 적발돼 지난주 같은 요일 13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제2 윤창호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는 이용섭 시장이 지난 22일 오전 동·남구 공무원, 시민단체 (사)푸른길 회원, 공원전문가, 시민 등 50여명과 함께 광주역부터 남구 진월동까지 이어지는 푸른길 공원 전 구간을 탐방하고 공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푸른길 공원은 광주역부터 조대정문, 남광주사거리를 거쳐 백운광장, 진월동까지 약 8.08㎞ 길이에 전국 최초로 도심철도 폐선부지에 조성돼 있는 도심 휴식공간이다. 이 구간은 2000년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경전선 도심구간이 폐선 된 이후 일반시민, 사회단체, 교수,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02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12년에 걸쳐 조성완료 됐다. 이날 탐방은 푸른길 공원 해설사의 안내로 자유롭게 산책하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과 불편한 점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시민단체 등은 이날 야간조명을 활용한 볼거리 제공, 양림동·동명동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방안, 벤치 등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께 쾌적한 삶을 드리는 푸른길을 그동안 제대로 걸어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시민들과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관광 활성화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양림동을 홍보할 전문 방송인 양성을 위해 펭귄마을 방송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는 21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에 관광 요소를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정보와 음악, 주민들의 사연을 방송하는 펭귄마을 방송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거주자 가운데 20세 이상 주민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 DJ 양성 교실을 열기로 했다.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중이며, 주민 DJ 양성 교육은 7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TV 및 라디오에서 음악방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 방송인이 강사로 나서 주민DJ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 DJ 양성교육에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남구청 문화관광과 및 거주지 주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youandi5@korea.kr)로 보내면 된다. 남구는 주민DJ 양성 교육을 통해 20명의 가량의 DJ를 육성, 이들이 펭귄마을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 19~20일부터 시작해 남부지방 23일, 중부지방 6월 24~25일로 장마 기간은 대체로 32일간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장마 전선 북상이 늦어졌다. 6월 초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부근에 상층 기압골이 위치함에 따라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주 유입돼 장마 전선의 북상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오후 3시 기준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까지 동서로 위치하면서 남하와 북상을 반복하며 일본 남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첫 장맛비는 6월 26~27일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전남을 포함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다.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진 셈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정길도 취재부장] 동급생을 장기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4명이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A(18) 군 등 10대 4명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서 피해자 B(18) 군을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온몸이 붓고 멍이 든 피해자를 가해자들이 랩으로 가사를 만들어 놀리고, 머리를 물속에 들이미는 등 피해자의 폭행 피해 장면이 찍힌 사진·동영상, 폭행 도구 증거 등을 근거로 폭행 치사 혐의를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특히 가해자 중 일부가 “이렇게 계속 때리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가해자들이 폭행으로 피해자가 숨질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봤다. 또 B 군에게서 금전을 갈취하거나, 빼앗으려는 혐의도 밝혀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경찰은 “폭행 치사 혐의는 3년 이상 유기징역형이 가능하지만, 살인죄를 의율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 징역형 등 중형을 피할 수 없다”며 “충분한 증거 진술과 함께 사건을 검찰로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