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음주운전, 대낮에도 단속합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주내용으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경찰도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대낮 음주운전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점심식간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 집중됐던 음주단속 외에도 단속사각지대나 다름없는 대낮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대응하겠다는 의미다. 경찰은 교통경찰 외에도 기동대, 지구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음주단속 횟수와 시간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의 이같은 음주운전 단속 강화는 연간 1천여명 이상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지역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10월말 현재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은 4천682건으로 이중 면허정지는 1천921건이었으며, 면허취소는 그보다 1천여건이 많은 2천761건에 달했다. 또 음주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561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천 79명이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음주사고가 잦은 상위 30개 지역에 광주는 5개 구 중 동구와 남구를 제외한 서구, 북구, 광산구 등 절반이 넘는 지역이 선
[today news-박정화 기자] 23일 여수히든베이에서 열려, 치매관리사업의 협력체계구축과 지역자원공유의 장 마련 전남도와 전남광역치매센터는 23일 여수시 히든베이에서 2018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한다.도내 치매관리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사업을 평가하고 치매관리사업의 협력체계구축과 지역자원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치매안심센터, 치매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광양중마노인복지관 은빛사랑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치매관리사업 우수공무원,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우수사례발표, 대한치매학회 최호진 교수(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의 ‘치매관리정책 국·내외 동향’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치매관리사업 우수공무원 표창에는 장흥군보건소 이명숙 주무관, 여수시보건소 김용현 주무관이 수상하고, 우수기관에는 광양중마노인복지관, 장성군보건소, 순천시보건소, 나주시보건소가 선정되어 도지사 및 전남광역치매센터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 치매안심센터로 선정된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아동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신규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정일부터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금연구역 신규 지정에 앞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통해 금연구역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5개 자치구에서는 금연구역 표지판을 제작해 12월 중 부착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역 금연구역은 4만 3524곳으로 지난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신규 지정으로 연말까지 1500여곳이 추가된다. 시는 그동안 흡연 예방과 흡연자의 금연 권장,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정순복광주시건강정책과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연구역 내 금연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소속 조직원이 폭행당하자 보복하려고 광주까지 원정 온 수도권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4일) 다른 조직원을 붙잡아 감금·폭행하고, 상대 조직에 보복하려 한 혐의(범죄 단체 조직·활동죄 등)로 23살 이 모 씨 등 서울·경기·인천 지역 조폭 조직원 1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려 대기하며, 상대편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다 오후 2시쯤 검거됐습니다. 인천 조폭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광주의 한 조직폭력배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전날 광주를 찾아 광주 지역 조폭들과 술을 마셨습니다. 만취한 인천 조폭 1명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고, 이를 만류하던 광주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광주 조폭들이 인천 조폭을 폭행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인천 조폭들은 보복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조직폭력배들을 광주로 불러모았습니다. 광주로 집결한 수도권 조폭들을 모두 30~40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가족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을 달래러 찾아온 광주 조폭을 붙잡아 감금·폭행하며, 자신의 조직원을 때린 가해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했습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임시 기거한 모텔에 다른 손
광주광역시는 16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물론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현재 어린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콜센터(13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어르신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5일로 종료됐지만 보건소를 통해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특히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광주시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
[today news-박정화기자]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8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15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호남 이사장, 이용재 도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군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취재본부장】광주지방검찰청이 음주운전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내부기준에 따라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20대 청년 윤창호씨 사건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8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24)씨 등 10명을 직(접)구속하구속하는 등 총 44명을 구속했다. 광주지검이 올해 전체 사건 중 직접 구속한 사례가 33건인 점을 감안하면, 음주운전자에 대한 직구속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게 눈에 띈다. 직구속은 경찰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검찰이 직접 구속한 경우다. 검찰이 음주전력 2회 이상과 혈중알코올농도 0.150% 이상, 집행유예 및 누범기간 중 재범, 무면허 및 상해사고 음주운전 등의 경우에는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음주운전에 적발되더라도 통상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5%~0.1%의 경우 면허 100일 정지와 함께 150~300만원의 벌금을 받았으며, 혈중알코올농도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들 A(41)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의 한 상가 건물 7층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 광주 남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B(67)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아파트에 살던 여동생이 연락되지 않는다며 집을 찾아갔다가 숨진 지 4일 만에 발견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어머니 B씨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아들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A씨가 타고 온 택시번호 등을 이용해 행방을 역추적하고 있었다. Today news 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