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가 축제를 앞두고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불갑사 관광지 공원 내 탑원을 중심으로 피어난 진노랑 상사화, 분홍 상사화, 위도 상사화가 '상사화의 고장' 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광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영광 불갑사 관광지에서 '상사화애(愛)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 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육성축제 및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흥행력이 입증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다. 이번 축제도 역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문화,전시행사가 준비됐다.전남 도립국악단, 퓨전 국악공연, 전통 춤 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사화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상사화 커플가요제, 아동극 공연 등은 친구,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선물한다. 또한 SNS인증샷 이벤트, 이모빌리티 체험관, 상사화 우체통 등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상사화 주제관, 상사화 예술제, 우리차 전시 및 시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희진)가 지난 8일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벽화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학교 벽화로 꾸며 광주공고는 졸업 후에도 ‘엄마’의 글을 찾아가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벽화 꾸미기는 만화창작부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벽화의 주제 설정 및 스토리를 계획하고 준비해 학교생활의 주체적인 주인공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벽화 주제는 자연과 하나되는 벽화, 금연선도, 복도명화, 캘리그래피 꾸미기,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 및 선후배 등이다. 참여자들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학부모 참여 벽화에 적힌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 학부모는 “아들아! 넌 내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라며 “3.2kg 52cm 아가가 쑥쑥자라 이젠 엄마보다 20cm 더 크다”고 적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올리는 들꽃,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고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제주항공이 6일부터 2018 하반기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입사지원서는 6일부터 27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운송, 운항통제, 안전보안, 인사, IT, 영업,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신입 경력 사원이다. 객실승무원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90명 가량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이 결정된다.객실승무원의 20%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한다.‘재주캐스팅’이라는 이름의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는 자기소개서 대신 자신의 역량을 담은 영상을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제주대를 시작으로 초당대(10일), 전남대(11일), 광주여대(12일), 한서대(13일), 부산여대(14일), 부천대(17일), 항공대(18일) 등 8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도 실시한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개점 23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점 23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리빙&웨딩페어’와 ‘1년에 단 한번, 뱅 드 신세계’ 등 식품.생활 대형 행사를 비롯, 패션.잡화 부문까지 전 부문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17일부터 23일까지 1층 시즌 이벤트 홀에서 ‘리빙&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리빙&웨딩페어’는 세계 각국의 트렌디한 리빙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생활부문 대표 행사로 기존 입점 브랜드 외 ‘바이마르 포첼란’, ‘빌레로이&보흐’, ‘마쯔오까’ 등 미입점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특가상품도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지하 1층 와인하우스에서는 ‘1년에 단 한번, 뱅 드 신세계’를 진행,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패션.잡화부문에서도 다양한 특집.특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아디다스’는 패션스트리트 행사장에서 ‘트레이닝복&러닝화 특집’을 열고 남성부문에선 ‘남성정장특집’을 열어 ‘지이크’와 ‘킨록by킨록앤더슨’의 남성정장을 한정 판매한다 잡화부문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베일을 벗었다. 24일 우리나라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갤노트9이 노트 시리즈 평균 판매량인 1000만대를 넘길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전 세계 언론사와 파트너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 초창기 시절 'Phone? Tablet? It's Note!'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대화면에 정밀한 S펜을 통한 입력방식의 노트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진화를 거듭한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길게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수준의 '스마트 S펜'으로 재탄생했다. 갤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기자]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여름 더위가 기승이지만 백화점은 벌써부터 가을 준비로 한창이다. 특히 절기상 입추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매장에 진열 중인 상품들을 가을 · 겨울 상품으로 교체하느라 분주한 모양새이다. 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의류매장별 가을·겨울 상품으로의 교체 비율이 30% ~ 60%에 달한다.실제로 패션 트랜드에 민감한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카디건, 재킷, 셔츠를 중심으로 올해 F/W 신상품들을 앞장서서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여성의류 시스템 매장의 문선희 샵매니져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더위가 아직도 여전하지만 올해 신상품을 먼저 구매해서 입어보려는 패션에 민감한 고객들 중심으로 가을상품의 매출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각 매장 별 전면에 진열되어 있는 마네킨과 행거 등을 가을상품으로 바꿔 진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가을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3층 모조에스핀 매장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18년 가을 신상품을 5% + 5%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80만원 이상 구매시 티셔츠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 지난 3일 찌는듯한 폭염 속에서 막을 내린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등 글로벌축제로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세계인과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를 비전으로 펼쳐진 지난 일주일간의 강진청자축제는 더운 날씨에도 많은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워 눈길을 끌었다. 청자와 흙에 대한 체험거리를 대폭 늘리고 폭염에 대비한 에어컨 시설 등을 대폭 확대해 안전한 축제를 선보였다.여기에 전국물레성형경진대회와 1000만원 상당의 청자 경품이 걸린 이벤트, 폭염 탈출 여름 나기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서 진가를 보였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관람은 물론 축제프로그램인 워터슬라이드 타기, 청자 물레 성형, 청자 깨기, 투게더 점핑 소일 등에 참여해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의 하나였던 전통가마 불 지피기에 참여해 강진청자축제의 진면목을 경험했다.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투게더 점핑 소일’ 행사는 관광객 참여를 유도해 함께 흙을 밟고, 적시고, 던지는 체험을 통해 동료애와 배려심을 일깨웠다.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연계해 슬라이드 끝부
[투데이전남광주=주혜정 기자]배우 하정우가 ‘신과 함께2’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2’)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신과 함께’는 1, 2편 몰아서 촬영을 진행했고, 1편 개봉 당시 2편까지 완성된 틀을 만들어진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1부의 흥행이 중요했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이 1440만 명 관객 동원돼 흥행에 성공한 것에 하정우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행이다. (하마터면 2부를) IPTV에서 볼 뻔했다.(웃음) 1부가 그렇게 사랑을 받을 줄 몰랐고, 놀랐다. 내부적으로는 감정이 확실하고 강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보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천 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놀랐다.” 하정우는 1편 흥행에 대한 부담감 대신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하정우는 2편의 시나리오가 더 흥미로웠다며 삼차사의 관계와 과거 이야기에 집중해서 볼 것을 당부했다. “저는 시나리오 받았을 때 2부가 재밌었다. 강림에 대한 이해, 삼차사 관계 등을 볼 때 2부가 훨씬 더 재미있다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8월초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오는 5일까지 ‘휴가 필수품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우선 1층 시즌 이벤트 홀에서 ‘바캉스 아이템 특집’과 2층 매장에서 ‘휴가철 화장품 특집’을 연다. ‘바캉스 아이템 특집’을 통해 여름휴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선보인다. 선글라스 대표 상품으로는 ‘페라가모’(6만5000원~37만4500원), ‘톰포드’(6만9000원~25만원), ‘발망·발리’(5만9000원~27만5000원), ‘레이벤’(13만5200원~25만원), ‘베디베로’(7만 9000원~18만4000원) 등이 있다. ‘펜디’와 ‘질스튜어트’의 경우 진열상품을 4만9000원~2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레노마’와 ‘닥스’의 모자를 각각 2만9000원~8만8000원·2만원~8만4000원에 판매한다. ‘닥스’의 우양산은 2만원~6만9000원, ‘메트로시티’와 ‘피에르가르뎅’의 양산은 2만원~5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레노마’의 손수건은 4000원이다. 여기에 ‘휴가철 화장품 특집’을 통해 ‘시세이도’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대형 화재를 막은 진돗개 믹스견 ‘가을이’(2년생)가 북부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소방서가 동물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가을이는 불이 나자 크게 짖어 주인을 깨워 화재를 조기진압 하도록 도왔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전통시장에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도운 충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주인에게는 상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0시 20분께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의 한 횟집 1층에서 불이 났다.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횟집 주인 조모(62)씨는 가을이가 짖는 소리에 잠을 깨 화재를 발견했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불을 끌 수 있었다. 북부소방서는 가을이를 찾아 광주북부소방서장상을 수여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조씨에게는 유공자 표창패와 함께 부상품(개 사료)를 전달했다. 조태길 북부소방서장은 “개가 주인을 깨워 인명피해를 줄인 이번 사례는 매우 드물다.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다”며 “화재는 초기 발견과 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 홍보 차원에서 표창장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rkdu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