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국내 각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국토교통부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 7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킴이 활동과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매월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와 손잡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정책이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평가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30만 미만 시‧군‧구)으로 분류해 실시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운전행태(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8개)와 ▲보행행태(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 기기 사용률‧무단횡단 빈도 등 3개), ▲교통안전(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등 7개) 등 3대 분야 18개 평가지표가 반영됐다. 조사결과 남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6.82점을 기록해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병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동남을)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의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체계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0일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 다양한 시스템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은 과정을 따르지 않고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결정한 '학교밖청소년'을 지칭하는데 ‘학교밖청소년’ 수는 2015년까지 꾸준히 감소했으나 그 이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초등학교 학업중단율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학교밖청소년’은 부모의 이혼, 가난, 퇴학 등 가정과 사회문제로 인해 점점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는 근거법이 ‘학교밖청소년지원법’이다. 그러나 이 법은 18세까지 한정하고 있어서 1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은 지원할 수 없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현재 18세까지만 지원하는 것으로 제한된 청소년지원법과 관련해 “직업훈련, 인재양성교육, 재능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우한 등 중국내 8개 자매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인구 1000만명 이상과 그 이하로 구분해 우한, 광저우시는 각 1만개, 그 외 뤄양, 선양, 취안저우시 등 6개 도시는 5000개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처음 발생한 우한시는 광주시와 지난 2007년 우호협력 도시를 맺고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명의 방문단이 참가하는 등 교류를 돈독히 해 왔으며, 광주시의 이번 긴급지원은 그동안의 우의에 기반을 둔 인도적 지원이다. 이용섭 시장은 "우선 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후에도 우한시 뿐만 아니라 광저우시 등 자매우호도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서구 마륵동 아파트 공사현장서 빗물받이 공사를 하던 노동자 4명이 매몰됐으나 모두 구조됐다.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마륵동 아파트 공사장 진입로 빗물받이 준설 공사를 하던 A(53)씨 등 노동자 4명이 3m 깊이 흙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서 있는 채로 온 몸이 매몰된 A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른 2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빠져나왔고, 1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이들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관을 매립하기 위해 삽으로 땅을 굴착하다 흙더미가 무너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와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도 벌일 방침이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소방당국에 허위신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걸린 것처럼 허위 신고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A씨(2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자택에서 '우한 폐렴에 걸린 것 같다'고 소방당국에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통신 내역과 출입국 관리 내역을 확인한 뒤 추궁한 끝에 A씨가 거짓 신고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27일 국내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5개 자치구 부구청장, 광주경찰청, 광주시의사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정보 공유,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조 및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시는 관내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 및 자치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반 운영 ▲1대 1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접촉자 관리 ▲시 보건환경연구원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자치구 대응 매뉴얼 교육 및 의료기관 대응 강화 안내문 안내 ▲선별의료기관 6곳·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재정비 ▲의료기관 대응 강화 협조 요청 ▲지역사회 확산 대비 접촉자 격리시설 사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광주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령층 및 주부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사회 적응 능력을 돕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시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화교육은 오는 2월 3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면서 광주시민의 정보화수준 향상을 위한 △파워포인트로 사진 앨범 만들기 △생활 속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와 영상 편집 △스마트폰에서 촬영하고 편집하기 △생활 속 엑셀 활용하기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수강은 무료다. 수강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9시(선착순 50명)부터 접수한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2019년 12월 말까지 총 146개 과정 772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상용 시 정보화담당관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수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화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설 연휴 마지막 날 우한 폐렴 4번째 국내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55,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 1월 20일 귀국했고 1월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았다. 1월 25일 고열(38℃)과 근육통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에 재내원,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를 실시하던 중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 서울대병원) 로 격리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고, 1월 27일 오전 검사 결과 국내 네 번째 감염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번째 확진자(54,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 등을 공개했다. 그는 1월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글로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지인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