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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강진수국 일본수출 40만본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2006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강진 수국은 현재 20농가가 4.5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강진이 도전하면 모두 성공한다.’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군의 전략적인 마케팅이 화훼산업에 자신감을 불어 넣고 있다. 화훼 시장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말과 다르게 강진군 화훼산업 종사자들의 얼굴에는 미소와 활기가 가득하다.

특히 ‘수국하면 강진.’ 꽃 중에도 고급 꽃이라는 강진 수국이 전남 강진군이 이달까지 누적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다. 2011년 일본으로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강진의 명품 수국이 본격적인 일본 수출 길에 올라 이뤄낸 값진 성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4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진수국 일본수출 40만본 기념식’이 열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절화수국 생산 전문 법인인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 수출을 지원해준 aT 광주전남지역본부 및 경남 대동농협 관계자, 관련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강진 수국은 현재 20농가가 4.5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전국 면적의 30%, 전남의 56%를 차지한다. 국내 최대 수국생산지역으로 전국 화훼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할뿐더러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품질을 자랑한다.

2011년 3만개의 수국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수출물량이 41만개. 금액으로 따지면 22억원이다. 국내 수국 총 수출물량의 88%을 점유해 명실상부 전국 제1의 절화수국 수출단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모자라 군은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본 화훼시장까지 점유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수출용 수국의 용기 양액재배 시범사업에 5천만원, 인위화색조절 시업사업에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훼농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는 “FTA 시장 개방에 따라 중국·콜롬비아 등 수입 꽃들이 유입되고 중국 관광객 감소,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 등 여러 요인으로 화훼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런 성과를 이뤄낸 수국수출 법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도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항상 같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수국 수출 전문 법인인 ‘그린화훼’영농법인 김양석대표는 “김영란법의 발효로 화훼재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국은 수출을 통해 어느정도 숨통이 트고 있다. 앞으로도 수입국의 기호에 맞게 품질향상과 수확후 처리과정에 대해 깊이있게 공부해 세계 최고의 수국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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