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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충곤 화순군수와 송영길의원 '북 콘서트' 대성황 성료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산강 고대문화권의 개발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 이개호ㆍ손금주 국회의원,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조충훈 순천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준성 영광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 등 참석

구충곤 화순군수의 ‘북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3일 오후 3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성료됐다.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대 유적을 답사한 기행문 형식의 책 '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자' 가 이번 북 콘서트의 주제.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오일장을 방불케 한다 행사장 실내1천500여석을 일찌감치 꽉 메우고 바깥 로비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발디딜 틈이 없어 책만 갖고 그냥 돌아간 사람이 수천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이개호ㆍ손금주 국회의원,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조충훈 순천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준성 영광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 김갑주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 하영규 장전미술관장,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최영호 광주남구청장, 성현출 전 광주남구문화원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최재근 재광 화순군향우회장, 이정희 포럼광주 상임대표, 김정희 화순군 노인회장, 최종석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가수 최성수씨, 서금용 해병대 전남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순에 너무 자주와서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구충곤 군수와의 인연을 설명하면서 얼마 전까지 화순이 좋은게 아닌 반대방향으로 부각되었으나 구충곤 군수가 군정을 맡은 뒤로 여러면에서 좋아져 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자(겨리 출판사)」는 구충곤 군수와 송영길 국회의원이 인문학자, 화가들과 함께 화순을 비롯해 나주와 영암 등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대 유적을 답사한 기행문의 형식을 띠고 있다.

구 군수와 송 의원이 중심이 되어 팀워크를 구성해 2년 동안에 걸쳐 기획과 원고 집필, 화첩기행을 거쳐 출간하게 되었다. 단순한 역사유적의 기행에 그치지 않고 그 가치와 활용 방안을 모색한 내용을 담았다.

4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에 역사 현장과 사건의 무대를 화폭에 담은 250여 장의 그림, 사진과 도면 등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정치인들의 자서전 형식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약과 새로운 정부의 지역개발 과제에 포함된 ‘영산강 유역의 고대문화권 개발사업’의 채택 과정과 그 소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점에서도 색다르다.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 의장인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산강 고대문화권의 개발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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