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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천일염, 여드름·아토피에 큰 효험”

-동신대 김신미 교수 논문내놔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김신미 교수


[투데이광주전남= 최창호 취재부장] 천일염이 여드름·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효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김신미 교수(사진)는 13일 “최근 ‘한국미용학회지’에 ‘메디스파와 관련하여 천연물질이 두피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천일염을 활용’ 논문을 실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전남 신안군에서 만든 100% 국산 천일염을 녹여 피부세포에 적용한 결과를 낱낱이 담았다.


연구 결과 피부·머리·겨드랑이·콧구멍·팔다리에 머물며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에피더미스’란 세균의 증식을 천일염이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인체실험이 아니라 각종 피부 세균을 구입해 진행됐다. 


천일염 농도 0.1~1%일 때 미미했던 여드름 균 억제력은 그 농도를 2.5%로 높이자 눈으로도 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크게 향상됐다.


20% 이상 고농도 천일염은 여드름 균을 100% 사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천일염은 또 아토피 피부염을 재발·악화시키는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살균 효과를 보였다. 천일염 농도가 5%일 때부터 황색 포도상구균 살균 효과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국내 3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음식을 만들 때 천일염을 사용하면 식중독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5% 농도 천일염은 두피에 널린 효모균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었다. 농도를 20%로 올리자 효모균의 90% 이상이 사멸됐다. 피지선이 풍부한 모발 주위에서 주로 발견되는 효모균은 과다하게 많아지면, 가려움증 등 비듬 증상을 일으킨다. 심하면 지루성 피부염을 부르는 고질적인 세균이다.
 
김 교수는 “높은 항균효과가 있는 천일염은 화장품 원료로 천연 방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의료용 스파 분야에서 유용한 물질로 활용될 것으로 것”이라며 “조만간 임상실험 절차를 거쳐 인체적용 실험을 한 뒤, 천일염을 활용한 피부·미용산업에 적용할 있는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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