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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향교 유학대학교 졸업식 개최

-올해 23회 졸업식... 29명 졸업생 배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향교 유학대학교 23회 졸업식이 9일 오후 1시 광주향교 문회재(文會齋)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당초 221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졸업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를 비롯하여 오수열 유학대학교 학장, 이원송 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오기주 광주성균관유도회 회장, 성원재 모성회 회장, 김화자 광주여성유도회 회장, 기호광 광주성균관청년유도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치학박사인 유학대학교 오수열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보인 공덕심은 초기에 무서운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었고, 이는 세계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기에 이르렀다면서 공덕심의 기저에 유학정신이 내재 되어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유학정신은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것이 아니고 서구의 물질만능의 세상을 배용사회로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한 지식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지행합일(知行合一)하는 신진 유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졸업한 이후에도 극기복례(克己復禮)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채 전교는 축사를 통해 향교의 가치는 가장 큰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육이 없는 향교는 있을 수가 없고 그 중에 유학대학 학생인 여러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들이 향교의 존립가치를 심어주었다면서 여러분들이 없는 향교는 존립 할 수 없고 가치도 없다면서 참으로 감사하고 향교 전교로써 여러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표창장과 졸업장 수여식이 이어지고 29명의 졸업생은  참석한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한편 광주유학대학교는 우리 전통문화의 근간을 이루어 온 유교사상과 유림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문화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또한 광주유학대학은 광주향교 내에 있는 성균관으로 전직 교수,박사,교사들로 구성된 정예 강사진이 후학을 양성하고자 재능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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