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일부(세탁기)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발표한 위니아대우 광주사업장을 20일 방문해 이전 재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회사 측으로부터 생산라인 이전 계획을 듣고 "생존을 위한 회사 측의 방침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 경제와 노동자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생산 라인을 옮기는 것을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 일부 라인의 해외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노동자들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보장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생산라인 일부의 해외 이전으로 지역 가전산업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위니아딤채 생산라인 유치 등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광주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위니아대우 일부 사업 해외 이전이 현실화하면 협력업체 피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가전 협력 업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발전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니아대우는 1987년 대우모터공업으로 광주 하남공단에 입주해 1999년 대우그룹 해체 후 대우일렉트로닉스로 변경되고 2013년 동부그룹, 지난해 대유그룹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0일 전라남도 목포시 북항일대에서 ‘목포사랑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6일 해상 케이블카 개통으로 인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방문하고 있는 바 ‘다시 찾고 싶은 목포시 만들기’ 일환으로 ▲음식점 등 서비스업 대상 친절캠페인 ▲바가지요금 근절 ▲항만배후단지 부유물 수거 등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목포상록자원봉사단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은 북항 주변 횟집, 중앙시장에서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목포사랑운동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소임을 다 하였다. 현재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남상록자원봉사단은 총 23개가 있으며, 교육,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토록 노력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사관학교(가칭)`을 설립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멋쟁이 사자처럼`,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사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행정적 지원을, ‘멋쟁이 사자처럼’은 실무, 과학기술진흥원은 교육과 숙식 장소 제공 등을 맡게 된다. 사관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나이·학력·경력·국적·전공 등 구분없이 선발된다. 1년 기숙형 과정으로 AI분야에 집중해 기본·심화과정, 해외연수 등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실습중심의 참여형 수업, 자기주도 학습, 수준별학습, 동료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교육비를 사전에 대출해 납부하고 일정 기준 이상 성적을 받으면 운영자가 돌려주는 형태다. 사실상 무료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운영 예산 5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20억원)을 확보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설명회를 열어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전남 무안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18일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이전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범대위)와 무안군의회 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범대위는 광주시청 앞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광주시는 겉으로는 무안 외 후보 지역도 있다면서 속으로는 다른 지역을 염두에 두지 않는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인다"며 "무안군민을 무시하고 여론을 호도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려는 시도로 이전 사업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범대위는 "상생이라는 명분으로 9만 무안군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전 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진정한 상생을 원한다면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성명서를 전달했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에서 이 시장은 비공개 면담을 제의했지만, 범대위는 "자칫 협의하는 모습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거부해 간극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서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이런 상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매니페스토는 약속이다! 약속은 생명이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의 ‘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가 17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하여 이개호 국회의원, 송갑석 의원, 송영길 의원, 박주선 의원, 김경진 의원, 손금주 의원, 민형배 광산을 지역위원장, 양향자 전 최고위원,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 많은 내외빈과 2,000여명의 축하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9년 남구의원을 시작으로 지방정치에 입문한 뒤, 구청장 두 번 하는 동안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보듬어주시고 지탱해 주셔서 오늘 이자리에 섰다’며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을 거치면서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외빈 모두 무대로 올라와 축사 릴레이가 이어지고 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국회의장 축하영상 등이 소개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최영호 동남갑 지역위원장은 대학시절 호남 반독재 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변경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광주시 감사위원장이 사전구속을 피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부 이차웅 부장판사는 1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 대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진행 상황, 직업 및 사회적 유대관계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이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11일 정 부시장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01호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정 부시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잘못된 심사결과를 바로 잡으려 최선을 다 했다. 법원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지검은 11일 정 부시장 등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1일 구속된 이 모 前 광주시 환경생태국장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제안서를 평가하는 제안심사위원회에 유사 사업 실적·공원 조성 비용 등 평가 요소를 의결사항으로 부치지 않고 보고사항으로 처리한 혐의(직권남용·업무 방해)를 받고 있다. 또 특정 업체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첫 시내면세점 입점이 무산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세관은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시내면세점 입찰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불안정한 면세 업계 상황과 광주 면세점의 낮은 수익성 예상 등으로 예견된 결과였다. 광주시는 이번 입찰에서 입점이 무산됐지만, 지속해서 기업들과 접촉해 시내면세점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에서 서울 3개, 인천과 광주 1개씩 모두 5개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허용했다. 광주는 매출액, 외국인 관광객 등 요건과 무관하게 면세점이 없는 지역 특성에 따라 지자체의 요구로 허용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외적으로 면세점이 없는 지역은 지자체 요구가 있다면 요건에 상관없이 신규 특허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에도 특허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성균관여성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회장 김화자)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충효관에서 ‘명덕차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광주향교 김남전 전교를 비롯하여 오수열 유학대학 학장, 광주향교 원로 및 고문 등 내외빈과 여성유도회 6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 선조들의 차 문화인 전통 다도(茶道)를 체험하며 시연회를 여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전 전교는 축사를 통하여 ‘매년 이렇게 단체장 및 회원들과 함께 다도(茶道) 체험과 시연회를 하고 계시는 회장님과 임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도 정신수행과 중용의 이미를 깨닫는 선조들의 지혜가 바로 우리의 다도(茶道)이다’라고 말했다. 오수열 유학대학 학장은 ‘한국에 차가 처음 전래된 역사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다도(茶道)를 통해서도 인의예지 사상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김진희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맡았으며, 다도(茶道)시연에 이어 김덕심 총무의 화관무 공연, 강은옥 선생님의 시낭송, 그리고 여성유도단가(청실홍실)를 부르며 여흥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명덕차회”는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도 정신수행과 중용의 이미를 깨닫는 선조들의 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감사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14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행 과정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은 시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정 부시장, 윤 위원장은 지난 1일 구속된 광주시 A 전 국장과 공모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사사업실적을 부당하게 변경하거나 우선협상자 변경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동안 정 부시장을 5차례, 윤 위원장도 8차례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 광주경실련으로부터 광주시가 추진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시 감사위가 민간공원 2단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직후 특정감사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나 압력, 정보유출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시도시공사와 관련해서는 중앙공원 1지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고도 자진 반납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지역민을 위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부터 동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22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문 앞 주차장에서 실시하며 금호타이어 광주지점과 CS(Customer Satisfaction)팀 직원 등이 참여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비스 항목은 타이어 밸런스 점검, 위치 교환, 마모 상태 및 공기압 점검, 워셔액 교체 등으로전반적인 차량 안전점검과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요령 등이다. 행사기간중 현장 방문을 통해 타이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제품별 공장도 가격의 최대 20% 특별 할인과 함께 락앤락 밀폐용기, 성에제거기 등의 사은품도 지급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연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화 금호타이어 광주지점장은 "저희 금호타이어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지역민들의 안전운전도 챙기고감사의 마음 또한 전해 드리고자 매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영업 부진에 시달려온 이마트 광주 상무점이 결국 폐점한다. 이마트 광주 상무점은 애초 2021년 9월까지 계약한 건물 임대인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의 임대 계약을 내년 3월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 광주 상무점은 이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상무지구에 개점한 지 18년 만이다. 이마트 측은 기존 정규직 근무 인력 98명에 대해서는 희망에 따라 본인 주거지가 있는 동광주 등 광주 4개 점포로 발령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 광주 상무점은 마트 내 1층에 있는 미용실을 비롯한 개인 임대사업장 8곳과도 내년 3월 말 계약 완료 시점인데도 다음 달 중 계약 중도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마트 광주 상무점 폐점 결정은 인근 롯데마트 상무점과 경쟁,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에 따른 영업 부진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등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다변화되는 소비환경에 따른 영업 부진으로 경영 효율 측면에서 폐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광주지부에서는 지난 10월30일,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기 재난안전관리 사회공헌활동가를 모집하고 재난안전관리 교욱을 실시하여 13일 수료식을 마쳤다. 이로써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에서는 지난 2018년 ‘광주재난안전상록봉사단’ 출범후 제2기 봉사단이 출범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행안부 재난안전 전문인력강사인 신재원 교수를 초빙하여 재난안전 지식 및 실무에 대한 2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후 수료하였으며 이들 봉사단은 한국민방위협회로부터 재난안전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또한 이들은 교육 수료후 안전신문고 앱 활용을 인지하고,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에 위험물 또는 재난안전에 관련된 현장실습을 하였다. 한편 이들 봉사단은 정기적인 간담회 및 교육울 통해 광주재난안전 상록봉사단을 활성화 시키고,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구조와 복구를 위해 지역사회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다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