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장흥군의 힐링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장흥 천문과학관)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3일간은 장평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8회 장평 명품 호두축제’가 열린다. 올해 호두축제에는 난타공연, 풍물놀이, 차밍댄스 등 신명나는 공연 무대와 호두 전시판매장,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은 물론, 호두과자, 작두콩 차, 블루베리 쥬스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재료로 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투호, 팽이돌리기, 재기차기 등 명절 민속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편백나무은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어 아토피와 같은 각종 환경성질환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약 3.7km 길이의 ‘말레길’이 설치돼 있는데, 말레길 코스를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어렵지 않게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가 가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상품 홍보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에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와 '서울시 국내여행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광주만의 다크투어 상품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펼친다. 먼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57개국 420여 개 지자체와 관광업체, 3만여 명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1913송정역시장, 518자유공원 등을 여행하는 '광주 인문학 투어' 등 모두투어와 연계한 광주관광상품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민주교류평화원 등 도심 관광지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둘러보는 광주만의 다크투어 상품을 홍보한다. 또한, 큐알(QR)코드 셀프가이드북과 부스 내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관광명소와 행사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광주시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서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5개 시․군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7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4일 광주 남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광주시‧인접 시군에서 펼쳐질 가을축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 가을에 11개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대상 행사·축제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광주)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광주 남구) △북구 오감(五感) 투어 운영(광주 북구)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나주)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장성)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2019 화순 국화향연(화순) 등으로 행사나 축제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돕기로 했다. 또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권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위한 협력 추진 등 남도문화 융성 및 관광자원화 분야 5건 △광주 순환고속도로(제3순환선) 건설 등 빛고을생활권 인프라 구축 및 경제 활성화 분야 9건 △황룡강 자전거도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자연생태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 분야 2건 등 기존 협력과제 3개 분야 16건의 추진상황을 공유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특전사검은베레 역전용사 - 詩作NOTE - 이것이 바로 림삼의 시다. 더도 덜도 아니고, 읽는 독자가 헷갈릴 만큼 만의 혼란을 은근히 부추기며 으시대는, 어렵고도 복잡한 시, 그게 바로 림삼이 빚어내는 시의 세계다. 한 술 더 떠서 본때를 보인답시고, 이 시는 구성만 어려운 게 아니라 이해하기조차 난해한 단어들이 그득하다. 그러니 제대로 된 독자가 있을 리 만무하다. 읽다보면 짜증나고, 심사가 배배 꼬이게 되는 시를 누가 구태여 바쁜 시간 쪼개어 읽어보려 한단 말인가? 그러니 림삼이 짓는 시는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 심상의 골방에서 썩어나가고 있다. 곰팡이 냄새 풍기며 탄생의 이유조차 상실한 시가 하마 천 하고도 칠백 편 가까이 쌓여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 원고 못지 않게 케케 묵은 먼지가 사이좋게 쌓여 앉아, 서로 정겨운 필담을 나누고 있다. 한 마디로 소외된 존재들이 부르짖는 진실의 합창이다. 당초 엉겁결에 이 시를 꺼내 들고 천천히 무려 스무 번을 읽었다. 그랬더니 그제사 비로소 어렴풋이나마 림삼의 고독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오늘의 시작노트로 골라잡았다. 독자 제현들이여! 당신들도 딱 스무 번만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시 북구가 ‘2019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성공 개최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북구 주민과 문화・예술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하는 3대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해 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 이에 북구는 북구 주민 관람의 날, 테마별 버스킹, 가족걷기대회 등 9개 자체사업과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생생문화재 등 7개 연계사업 그리고 공중화장실 관리, 불법 광고물・노점상 정비, 음식・숙박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등 8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북구는 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북구 주민 관람의 날’을 운영하고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하는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내 27개 동 자생단체가 주관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단체관람’, ‘비엔날레전시관 주변 환경정비’ 등 자체사업을 추진한다. 연계사업으로는 북구가 운영하는 6개의 갤러리에서 ‘비엔날레 기념전’을 열고 ‘평생학습 캠퍼스 학습마켓’, ‘의병출정 퍼레이드’ 등의 문화행사가 진행된다.아울러, 쾌적하고 친절한 디자인비엔날레 관람환경 조성을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주최하는 도심속문화예술축제 ‘찾아가는 길거리공연’이 지난 30일 저녁 서구 운천저수지 중앙공원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흥겹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서구청직장 동호회 '얼쑤난타' 회원과 직장여성으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 '해피데이'팀의 흥겨운 난타공연과 신촌블루스 객원싱어인 ‘가수 홍주연’의 통기타 연주로 마지막 가는 여름날의 밤을 흥겹게 수 놓았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아 흥겨운 공연에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나가다 음악소리에 이끌려 오게 됐다는 홍 모 교수는 ‘가을의 문전에서 이렇게 시민들과 문화공연을 함께하니 얼마나 좋은가’ 라며 매주 이곳에 들려야겠다며 좋아했다. 특히 이날 서대석 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은자’ 사모는 ‘항상 서구민이 살맛나는 삶을 추구하고 서구민들과 소통하며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고자 한다’는 서 청장의 인사를 전하며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서구에서는 평소에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였던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풍암호수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8시까지, 운천호수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는 2020년 사업 예산으로 국비 27억원을 확보해 비엔날레 개최지인 중외공원을 지역 대표적 문화예술 쉼터인‘아시아 예술정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아래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95억, 시비 95억)을 들여 3만5,000㎡ 규모의 예술정원을 조성한다. 전체부지 가운데 시립민속박물관과 미술관과 비엔날레 전시관의 중앙녹지대에 중국·인도·중동·일본 등 아시아 문명을 테마로 하는 1만9,000㎡ 규모의 아시아 문화정원이 조성된다. 어린이대공원지구 유희시설 주변에 아이들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6,000㎡의 자연체험형 미로정원이 조성하는 한편 문화예술회관과 중외공원을 잇는 특색있는 광주의 랜드마크로 518m 길이의 공중보행로가 들어서게 된다. 중외공원은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비엔날레 전시관·시립민속박물관·문화예술회관 등 광주의 5개 주요 문화기반시설이 집중된 시각미디어문화권 중심부지만 노후 공원시설로 불편을 겪어온 게 사실이다. 특히 주변 시립미술관을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통해 문화시설 인프라 공간 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촬영-이인규 발행인 / 팸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