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6일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9시 30분부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무료상영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오랫동안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팬들과 만나왔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만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공연에는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일찍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과 파가니니 주제 랩소디를 협연하여 현지에서 극찬을 받은바 있고, 1997년 페도세예프와 동곡을 BMG에서 녹음했지만 국내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독주곡을 볼 기회는 드물었다.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창작발레 ‘심청’, 4월 연극 ‘페리클레스’, 5월 연극 ‘보물섬’ 실황공연에 상영에 이은 네번째 우수 공연작품 영상 상영이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포문화예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14일 무안군 해제면 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제7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안 청정갯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무안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14일 개막식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박일상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하였으며, 무안군 9개 읍면의 군민들이 참여한 “풍요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안황토갯벌을 아끼고 보전해 가자는 “무안황토갯벌 지킴”약속의 퍼포먼스, 가수 송대관·박완규·박성연 등이 출연한 개막축하 공연, 황토갯벌하늘을 수놓은 개막축하 불꽃쇼 등이 진행되어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가 개최되는 3일간 군민노래자랑, 가족사랑힐링 걷기대회, 낙지작어잡기, 농게잡기, 양파캐고 담아가기, 황토양파운동회, 갯벌올림피아드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 중 첫번째 작품으로 <춘하추동-남상일의 디톡스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된다. < 춘하추동-남상일의 디톡스콘서트>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판소리 고유의 해학을 현대화하여 관중을 즐겁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 최고의 소리꾼 ‘남상일’,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지만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가진 ‘박구윤’, 그리고 소울풀한 보컬을 가진 가수 ‘디셈버 DK’가 꾸미는 무대로 3명의 ‘목섹남’(목소리가 섹시한 남자)의 풍성한 소리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시켜줄 디톡스 콘서트이다. 기존 무거운 국악과 너무 가벼운 흥미위주의 대중음악의 공연이 아닌 몸속에 쌓인 독소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디X톡X스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음악으로 하나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90분(문의 061-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곡성군이 주최하고 아시안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가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이 15일 오후 장미꽃이 만발한 곡성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5일부터 1박2일 동안 펼쳐질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이주민이 참여해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서로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을 펼는 행사로, 오전 8시 곡성 동악체육공원과 대황강체육공원에서 18개 축구팀과 15개의 세팍타크로팀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가 열렸다. 또한 오후 개막식에서는 입장식과 함께 각 나라의 특색있는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광주두드림난타의 축하공연, 그리고 필리핀 전통무용인 '싱킬(Singkil)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하여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및 많은 내외빈과 각국의 외국인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유근기 군수는 인삿말을 통해 ‘아름다운 이곳 장미공원에서 제1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외국인근로자센터’김복주 대표님, 그리고 ‘아시아아이씬여성회’ 주은표 대표님께 감사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긴다. 이를 위해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10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정재숙 청장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거리경관 정비 등 시급한 사항의 추진을 건의하였다. 목포시 원도심 일대는 100여년 전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목포만의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근대역사공간으로 지난해 8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공간단위 문화재(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문화재 제718호)로 등록되었다. 2019년부터 5년간 이 일대는 거리경관을 회복하고 노후화 된 근대건축물 보수‧정비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될 예정이다. 올 해는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 시범사업의 방향과 기본토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건축자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역사공간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목포시는 외부투기세력 방지와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보전 및 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종합 안내판 및 홍보배너 설치, 경관을 훼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에서는 오는 6월 19일 14시 일본의 심장부인 교토시 용곡대학교에서 일본 유교의 비조인 수은강항선생에 대한 역사왜곡부분을 집중 조명해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에서는 1990년 초부터 국내에서만 머무는 수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156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강황선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왜국에 끌려가 당시 일본의 무(武)의 문화를 문(文)으로 바꾸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김대중 정부시절 ‘3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選定)되기도 한 위대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항은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해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전수했으나 이런 사실들이 현대에 와서는 야마자키 안사이 (일본 학자, 김선희)에 의해 일본 유교의 전파가 왜곡되고 있다는 점에 방점(傍點)을 찍고 있다. 이번 19일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나서는데 첫 번째 강연은 무라카미 츠네오회장(수은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을 대신해 (社) PEACE ROAD in Ehime ほんまる라디오방송 사토회장이, 두 번쨰는 천리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의 천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울타리 없는 ‘천사상(天使像) 미술관’이 13일 개관한다. 천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유일한 섬 미술관인 ‘천사상 미술관’은, 하의도 전체(34.63㎢)를 배경삼아 318점의 천사조각상과 3점의 기념조형물로 조성된 ‘울타리 없는 미술관’이다. 하의도의 관문인 웅곡선착장 인근에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준다는 ‘솟대천사’, 해안에는 소망을 이루어주는 ‘수호천사’, 농민운동기념관에는 풍요를 기원하는 ‘농악천사’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섬 하의도 전체가 천사공원이 되었다. 특히 하의도의 ‘울타리 없는 천사상 미술관’은 조성에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 7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일본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을 조성한 최바오로 작가가 대표작가로 참여했으며, ‘산타로사 조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나 델라로사 (Christina Dala Rosa, 스페인)와 대만 성(聖)미술가협회회장인 왕첸 (Whang Chean, 타이완)이 참여했다. 프랑스의 <파리아트저널>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예술인’으로 선정한 최 작가는 “고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8일 오후 7시 지산유원지 공영주차장에서 ‘생생문화재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오지호 화백 가옥 등 지역소재 문화재를 중심으로 체험,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산동에 소재한 지산동오층석탑(보물 제110호),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1507호)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창작뮤지컬그룹 ‘씨쏘뮤지컬컴퍼니’, 퓨전국악그룹 ‘다온소리’ 크로스오버그룹 ‘뮤탑 보이스(Mutop Voice)’ 통기타가수 주권기 씨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음악회는 ‘청바지 아가씨’, ‘딜라일라’, ‘Fly to the sky’, ‘바람이 불어오는 곳’, ‘베사메무초’ 등 국악과 재즈, 팝송, 대중가요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하나가 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가족·친구·연인들과 문화재 스토리텔링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오는 14일에 지산동 오층석탑 등 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