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에 나섰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후 네 번째이자,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약 1년(355일)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정연설을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세계적 경기하강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과감하게 늘리라고 각 나라에 권고했다”며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 임명과 사퇴 과정의 논란을 감안한 듯 ‘공정’과 관련된 개혁에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 요구는 그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정종순 군수)은 군민 안전을 위해 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05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도로명판)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에 따라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편리한 길안내를 위해 자치단체별로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에 도로명판을 설치해왔다. 이번에 장흥군이 설치하는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집중 설치함으로써 보행자들의 길찾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도로명판 설치로 보행자들이 더욱 손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뿐만 아니라 장흥군을 찾는 외지인들도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건물 번호판 일제조사) 앞서 군은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장흥군 전 지역에 설치된 건물 번호판 22,300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물 번호판 일제조사는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건물 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 및 관리와 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가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한 제재와 단속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 및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5등급차량은 운행이 제한되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처음 적발된 지자체에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또, 금년 11월 1일 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연간 60일 이상 운행할 경우에는 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530여 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도는 경유 차량의 매연 단속에 집중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 특히, 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모든 차량 운전자는 이번 점검에 따라야 하며, 점검에 응하지 않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11월 1일부터 납세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전격 개소해 운영한다. 사진 : 무안군 통합민원실 정부혁신과제로 부처에 관계없이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센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기존 목포세무서 무안출장소가 개편되어 국세업무와 지방세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주민들은 “목포 원도심에 있는 목포세무서를 방문하려면 불편하였는데 이제는 군청에서 인허가 후 사업자 등록, 휴업․폐업 신고, 각종 제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무안군청과 목포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는 '민원1회 방문처리제'를 뜻한다. 민원1회 방문처리제는 2개 부서 기관이상관련된 복합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이 여러 관련부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 개별 처리하던 것을 민원인이 민원인이 1회 방문하여 서류를 접수하면 모든 절차를 민원 주
[today news 박정화 기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해안(신안, 해남)과 일부 내륙(구례, 곡성, 영암, 보성)에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오늘(22일)은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23일)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4일)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4일) 남해안과 동부내륙은 가끔 비가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당분간,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21~47km/h(6~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상기 입장으로 시작되는 개회식은 공식 행사와 주제 퍼포먼스,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요 내빈의 버튼 터치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는 영상 메시지가 디지털갤러리에 표출되고, 장보고와 독립운동가 이회영 등 한상인의 발자취를 담은 주제영상이 상영되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에는 제35차 한상 운영위원회 회의와 제36차 리딩 CEO 내부회의, 포럼과 개회식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한상과 국내경제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시 투자여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 상담테이블도 운영한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소상공인 지원센터(이하 소진공)가 인력 부족과 정책적 한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정감사에 "소진공의 지역 지원센터 인력은 총 422명으로, 161개에 달하는 기초지자체 한 곳당 2.6명에 그치고 있어 사실상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실무를 담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짚었다. 광주광역시는 총 3곳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있지만 소상공인 담당 인력은 총 14명에 불과하다. 반면 광주 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9만4000여개이며 종사자수는 무려 18만5000여 명이다. 전남 지역은 목포, 순천, 여수, 나주 4개 센터 인력이 총 16명이지만 담당 사업체 수는 12만개, 종사자 수는 23만명에 달한다. 현장 전문성에 대한 지적도 뒤따랐다. 소상공인 사업체의 인허가 및 민원 등은 지자체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소진공 산하 지역센터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초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중기부의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돼 SK텔레콤 컨소시엄(총 17개 기관)과 함께 10월부터 4년간 새로운 전력분야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스마트그리드 협회 이번 사업은 국비 134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30억원과 민간부담금 107억원을 매칭, 총 271억원을 투자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전력서비스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시는 에스케이(SK)텔레콤 컨소시엄과 협의해 향후 4년간 광주시 내 최적의 실증단지를 선정해 ▲고객 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서비스 ▲이동형 쉐어링(Sharin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서비스 ▲집합분산자원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등 5개의 신(新)전력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실례로 고객 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에서는 광주시 소재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수요전력, 전력량 거래, 계시별 요금제 등 다양한 전력요금제를 운영해 한전 요금보다 저렴한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