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18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18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는 남구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압촌동 광주국제영어마을에서 실시되며, 오는 8월 3~4일과 8월 10~11일까지 2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정원은 각 기수별로 80명이다. 각 기수별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27일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광주국제영어마을 홈페이지(www.gjvillage.co.kr) 또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kenneth@gjvillage.co.kr)이나 팩스(☎ 062-385-5336)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국제영어마을(☎ 385-0733)이나 남구청 교육지원과(☎ 607-2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남구 청소년 영어캠프는 참가학생 전원에 대한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 뒤 수준별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투데이전남=홍주연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쾌적한 여름철 학교생활을 위해 반바지 등 생활교복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여름교복 운용 현황을 조사하고 교복간소화 방안을 단위학교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권고를 통해 교복간소화 방안 예시를 전달하며 실용성·편의성·경제성·디자인 등을 고려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생활교복 운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복과 생활복을 이중으로 구매하지 않도록 했으며, 날씨·건강상태·체형변화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복장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 여름 생활교복은 기존 옷에 편리성·기능성·경제성을 추가했으며 반바지에 면 티셔츠 형태로 남녀구분이 없고 활동이 편하며 땀 흡수가 잘 되는 장점이 있다. 여학생 교복선택권(치마 또는 바지 선택권)도 보장되며, 구입은 대부분 학교 차원의 공동구매로 이뤄지고 있다.중·고등학교 생활교복 평균 구입 가격은 6만7천402원으로 여름 교복 평균 구입가격 8만6천108원보다 1만8천706원 저렴하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현재 시내 중·고교 158곳 중 교복만 입는 학교는 69곳이며 교복이 없는 학교는 7곳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6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으며, 상위 입상한 학생선수와 지도자, 감독, 학교장을 비롯해 해당지역 교육장, 경기단체 유공자 등 320여 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려금을 지급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선수 781명, 임원 320명 총 1,101명이 참가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김준호(순천향림중, 사격), 박주이(무선중, 요트), 정경진(전남체육중, 근대3종), 주수현(구례여중, 볼링), 나홍민(전남체육중, 레슬링), 김선우(영광중앙초, 체조), 정인서(고흥동초, 정구), 배준솔(녹동초, 배구) 선수는 대한체육회 선정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박예은(목포유달중, 볼링) 선수를 비롯해 126명의 학생선수가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 금메달을 획득한 13개 교육지원청에 금메달 획득기를, 16개 학교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민간인과 경기단체, 체육업무 담당자들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학생선수 스포츠 심리훈련을 위한 부스를 설치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청내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 등 순서로 15분여 동안 짧게 치러졌다. 이날 취임사에서 장 교육감은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학생의 삶을 가꾸는 미래교육 △고교 무상교육 △대학입시제도 개혁 △광주다운 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 △교원이 존중받는 학교 △일상에서 소통하는 열린 청렴시대 등 8개 항목의 공약사항 실천을 약속했다. 3선에 성공한 자신의 마지막 4년 임기를 혁신교육 3기로 규정한 장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교육대개혁을 완수해 우리 아이들, 학부모님,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장교육감은 "'학교자치조례'를 제정해 학생회·학부모회·교직원회를 법제화해 학교공동체가 함께 학교를 운영하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각초등학교가 문화예술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삼각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투데이전남=홍주연기자]광주 삼각초등학교가 문화예술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2018년 6월 21일부터 22일 까지 이틀간 ‘삼각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버스킹 공연엔 삼각초 교원 3팀과 학생 16팀이 참가했다. 학생들과 교직원 150여 명은 학교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무대를 지켜봤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와 문화 시민으로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각초는 평소에도 학생들이 예술적 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1학급 1악기 교육 및 학급별 작은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1학기부터는 학교 방송에 학생들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꿈과 끼를 자랑해 왔다. 교내 방송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늘자 학교 측은 진행되는 버스킹 형식의 ‘야외무대’를 제안했다. 학생‧교사를 가리지 않는 폭발적 참여에 하루로 준비됐던 제1회 ‘삼각 버스킹’은 이틀로 확대 편성됐다. 첫 버스킹 공연에서 박선혜 교장과 교사들은 플룻 중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뒤이어 학생들
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했다. 오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지난 예비후보 등록 후 3개월 동안 전남 22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도민들은 바른 교육감, 균형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교육감을 원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으로 의미있는 학교를 만들어 주겠다.”며 “또 각 지역별 맞춤형 교육정책 공약 실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미래가 주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고석규 교육감 예비후보 우리나라 대학입시 수시 모집비율은 76%(학생부 종합 24%)에 달한다. 전남지역의 경우, 수시진학률은 90% 이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일반고 운영체제는 여전히 현장 적응이 미흡한 상태이며, 일반고 전남형 애프터스쿨 역시 일제식 보충수업 수준에 머물고 있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현재 대학의 입학전형은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영역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정착돼가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은 여전히 수능위주의 문제풀이식 수업과 교과위주의 방과후 강좌가 진행되고 있어, 일반고 운영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시급하다. 이에 대해 대책으로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고교교육의 체계화’를 위한 세부과제인‘명품 일반고 만들기’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선택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진학률을 크게 높이겠다”면서 “배움과 나눔이 있는 학생중심 수업으로 한명도 놓치지 않는 명품 일반고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방안의 하나로 ‘일반고 혁신’작업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고교학점제, 교실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공
‘약무호남 시무교육, 교육대개혁, 호남이 하면 대한민국이 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장휘국 광주교육감 예비교육감 · 김승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1일 3명의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정신’으로 ‘교육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해 촛불의 거리에서 촛불보다 더 뜨거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보았다”면서 “죽어가던 민주주의가 아이들의 손 안에서 되살아나고 있었다”며 “촛불혁명 이후의 새로운 교육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우리 3명의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힘을 모아 호남의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와 함께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특히 입시경쟁교육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워 학생들의 꿈과 개성이 살아나고, 진정한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7개의 ‘실천 지침’도 함께 발표했다. ▲대학입시제도 개혁 ▲민주적 학교 운영 ▲GMO 없는 친환경 급식 ▲학교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