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4일 6개면(비금,도초,자은,안좌,팔금,암태) 섬 지역 임산부 35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아이와 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모유수유 교육실시)
이번교육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하여 모유수유의 장점과, 단계별 실천방법, 신생아 양육방법까지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기회가 많지 않았던 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모유수유교육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전문강사가 체계적으로 기초지식부터 모유수유 및 양육에 대하여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이런 교육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임신부와 수유부들이 모유수유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수유방법을 터득해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된 교육을 확대지원 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모유수유 교육실시)
앞서 3월 군은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들이 조기정착할 수 있는 기반여건을 마련하여 신안군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초등학교 한글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글교육은 지리적으로 열악한 곳에서 살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타 지역에 비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신안군과 신안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결혼여성 이민자들이 올바른 한글기초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언어능력 사용으로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과 대화의 불편으로 인한 사회 기피현상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상으로(사업비 25백만원)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도 국제결혼이 날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이 우리사회의 새로운 가족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관내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