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설치한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가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부착방지시트 부착)
군은 늘어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화순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의 도로 시설물(가로등, 전신주 등)에 전단지와 벽보 등 광고물 부착 방지용 시트를 설치했다.
설치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광덕로(신기교차로~고인돌공원 교차로), 중앙로(KB국민은행 ~ 현대병원교차로), 자치샘로(중앙로 로터리 ~ 선관위앞 로터리), 만연로(화순고려병원~금호타운 앞 교차로), 진각로(예쁜구제 가구~ 군청민원실 앞) 도로변 가로등, 전신주 등 558개소이다.
부착 방지시트는 불법 전단지·벽보 등을 부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시트지를 활용한 것이다. 시설물과 유사한 무채색 위주로 화순군 마크, 단색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안전사고 방지 등을 고려해 제작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부착 방지시트가 깨끗한 가로환경과 행정력 낭비 방지, 쾌적한 도시 조성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불법 광고물 야간 단속)
앞서 6월 군은 화순읍 광덕지구에서 화순읍 외곽지역까지 화순읍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 집중단속을 벌였다.
군은 야간에 불법 광고물 설치 사례가 많은 불법 현수막과 에어 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즉시 철거 조치했다.
군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고물 표시 방법을 위반한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4개 단속반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간 단속을 시행해 불법 현수막과 에어 라이트,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광고물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