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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주에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체험단지 조성..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

10월부터 본격 착수 2023년까지 주요 전력서비스 단계별로 실증해 나갈 계획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돼 SK텔레콤 컨소시엄(총 17개 기관)과 함께 10월부터 4년간 새로운 전력분야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스마트그리드 협회


이번 사업은 국비 134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30억원과 민간부담금 107억원을 매칭, 총 271억원을 투자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전력서비스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시는 에스케이(SK)텔레콤 컨소시엄과 협의해 향후 4년간 광주시 내 최적의 실증단지를 선정해 ▲고객 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서비스 ▲이동형 쉐어링(Sharing)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서비스 ▲집합분산자원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등 5개의 신(新)전력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실례로 고객 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에서는 광주시 소재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수요전력, 전력량 거래, 계시별 요금제 등 다양한 전력요금제를 운영해 한전 요금보다 저렴한 전기요금 제공 등 고객의 참여와 체험을 통해 편익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 : 스마트그리드 협회


이번 실증사업은 10월부터 본격 착수하며 2023년까지 주요 전력서비스를 단계별로 실증해 나갈 계획으로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 소비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광주시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분산전원 및 수요관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기술개발과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 분야 등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중이다”며 “이번 실증사업에 시비 30억원을 지원하고 실증지역 협조 등을 통해 알뜰한 전기생활의 메카로서 광주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신시장 확보를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 성윤모)는 소비자가 참여하여 스마트그리드 서비스가 구현되는 체험단지를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7월 19일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 결과 5개 컨소시엄이 접수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올해 10월 부터 4년 동안 새로운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광주시는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계시별 요금제, 전력수요관리를 포함하는 요금제등 다양한 전기요금제를 운영하고, 500세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옥상등 공용부지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여 생산한 전력을 활용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이동형 ESS를 제작하여 특정시점에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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