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종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
5개 자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위생·안전·영양관리 개선도, 광주시 5개 센터의 공동심화사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향후 발전방향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당시 100곳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시설을 확대해 7년이 지난 현재는 12배가 증가한 1284곳의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4만9055명의 어린이가 위생·영양관리지원을 받고 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우리시 어린이 단체급식의 위생 및 영양수준을 향상시켜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센터에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100명 미만의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급식 위생과 영양 수준을 개선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지역센터에 등록된 급식소는 균형 잡힌 어린이 연령별 건강식단과 식생활 안전정보를 월 1회 이상 제공 받는다.
또한 지역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는 정기적으로 급식소 실정에 맞는 위생 안전과 영양관리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있다.
어린이, 조리원, 원장.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과 부모참관 프로그램, 가정통신문은 위생적인 급식을 위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