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의원 신상발언

김옥수 서구의원, "봉숭아학당 같은 예산결산특별위원직 못해 먹겠다"


김옥수 서구의원, "봉숭아학당 같은 예산결산특별위원직 못해 먹겠다"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서구의회 10월 임시회 개회식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전례없이 수준낮은 서구의회에 속한 봉숭아학당 같은 예결위에서 더 이상 활동함이 주민의사에 반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예결위원직을 사임한다"는 발언을 했고 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항의하며 논란이 있었다.
이날 김의원은 9월 추경안 심의에서 3건의 예산심의가 잘 못 됐으나 다수당의 밀어부치기식 막무가내 표결로 본회의까지 의결됐다며 만약 통과된 추경예산에 위법이 밝혀진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따졌으나 모두 침묵하면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신상발언 원고를 왜 집행부 자유게시판에 올렸는지와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예결위원 중 민주당 의원이 3명이냐 4명이냐를 따지는 말꼬리잡기식 언쟁만 했다며 추후 예산이 잘 됐는지 잘 못됐는지 본질을 먼저 파악하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있는 예산심의 3건 중 사회도시위원회 소관은 2건으로 원안상정 됐으나 예결위에서 불쑥 상정돼 일부삭감된 시설관리공단 청소차 구입예산, 그리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쌍촌청소년문화의집 신축예산으로 특별교부세, 교부금, 구비 매칭예산 중 구비만 2.8억원이 삭감된 전례도 없고 원칙도 없는 부실한 상임위 예비심사를 부정하 듯 막무가내 삭감을 유지했고, 구비 56억원을 투입해 전남도로부터 매입한 지하2층 지상6층 건물과 토지에 대한 이용계획도 없이 무작정 헐고 156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신축하겠다는 농성동제2청사 건축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한 후 더 검토하고 추진하라며 기획총무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삭감된 예산은 타 상임위원회 소속 예결위원들이 부활시킨 후 본회의에 상정되자 위법성을 바로잡기 위한 수정예산안이 제안됐고 발의를 위해서는 동의의원 3명이상이 정족수이나 아무도 동의하는 의원이 없어 예결위 원안이 상정됐고 표결한 결과 찬성9명 불참2명 기권1명 반대1명으로 원안가결 됐으나 추후 위법이 확인된다면 상당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의원은 "의정활동 12년동안 이런 엉터리 예산심의와 의결은 처음이라며 이번 예결위원 사퇴의 건도 지난 선거 때 '묻지마투표' '몰빵투표'가 낳은 예견된 참사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유권자께서 다음에는 냉철한 선택투표로 자질있는 의원들을 보내주셔야 치유될 적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런 사실들을 규명하기 위한 구정질의가 오는 19일 열리는 서구의회 제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며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첨부:김옥수의원 신상발언 원고
2021. 10. 17
작성자:서구의회 김옥수 의원(010 6616 2550)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