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앞으로는 특정지역에서 특별한 역사적 기념일이 있는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임의로 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휴일 도입과 관련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공휴일 지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에서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부처) 의견조회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5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의 법률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먼저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의 기념일 중 해당 지역에서 특별한 역사적 의의가 있고, 주민의 이해를 널리 얻을 수 있는 날을 지방자치단체의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 또 지방공휴일 지정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조례를 통해 지정하도록 했다.실제 일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휴일을 조례로 정하고 있다. 자치단체에서 특별한 역사적·사회적 의의가 있어 주민 모두가 기념하는 것이 정착돼 해당 자치단체의 휴일로 하는 것에 대해 널리 국민의 이해를 얻을 수 있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투혼의 한국은 세계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투데이뉴스=최창호 취재부장]투혼의 한국이 세계 1위 독일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독일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회 첫 승리를 거둔 한국은 1승 2패(승점3)로 3위에 올랐지만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기면서 16강은 좌절됐다. 반전 드라마다. 한국이 정말 독일을 2-0으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한국이 16강에 오를 가장 높은 확률은 독일을 2골 차로 이기는 것이었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는다는 전제가 깔린 시나리오다. 손흥민도 “1%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그걸 믿어야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외신의 반응은 냉담했다. 일부 배팅업체는 “한국이 2-0으로 이기는 것보다 독일이 7-0으로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 한국의 패배를 전망했다 . 국내 여론도 다르지 않았다. 조별리그 2경기 패배에 실망한 팬들은 독일전에서 대패만 하질 않길 바랐
▲드림인성교육원은 마음이음 두번째 캠페인으로 '가족힐링 콘서트' 를 진행한다 [투데이전남=최창호 기자]광주 드림인성교육원(원장 문영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마음이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다문화힐링콘서트’를 진행했던 드림 인성교육원은 오는 7월1일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 ‘가족힐링콘서트’로 광산구 주민과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댄스공연, 가족공감토크,부부상황극,가족사진관등 가족간의 소통과 서로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물같은 하루 ‘가족힐링콘서트’는 오는 7월1일(일) 저녁 7시에 IYF 광주문화체육센터 에서 진행된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사진=눈앞의 미래 친환경수소전기자동차 "넥쏘(NEXO)" [투데이 전남=최창호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수소자동차 허브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개발, 실증사업과 수소전기차 충전소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을 육성해 민간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창출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수소전기차를 지난해까지 41대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4월 민간인을 대상으로 54대를 공고해 조기 마감했다.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차량 한 대당 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 등 총 32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파격적인 지원에 시민들의 추가 보급 요청이 잇따르자 하반기에 보급수량을 늘리고 100대분의 국비를 확보했다. 수소충전소도 확대한다. 광주시는 2기 뿐인 수소충전소를 내년까지 7기 이상,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4기 이상 운영하고, 수소전기차 5000대를 보급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보유하게 되면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에 소재한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 전경[사진=투데이전남 DB] [투데이전남=최창호 기자]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한 '2018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수 공모전만을 엄선해 상금을 지원하는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사업'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형 공예품 제작과 문화상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은 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이 이번 공모전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으로부터 상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06년부터 재단이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역량있는 천연염색디자이너를 발굴·지원함으로써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2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창호 취재부장 news5147@naver.com
▲현대차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상배 광주광역시 전략산업본부장, 박일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종진 광주그린카진흥원 본부장, 이대교 현대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수소전기하우스'개관식을 가졌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부장]현대자동차가 자체 생산한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광주 수소전기하우스'를 개관했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확산에 앞장서는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공간이라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3월 광주광역시청에 수소전기차 '넥쏘 광주광역시 1호차'를 전달하는 등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광주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전기차는 연료로 활용하는 수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활용한다.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넥쏘'는 한번에 6.33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며 5분 이내의
▲오는 7월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장애인 활동지원사에게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사진은 휴게시간 보장에 따른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모습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오는 7월 활동지원 휴게시간 적용과 관련, 한국근육장애인협회가 당사자의 선택권 보장과 활동지원사의 급여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보건복지부 조남권 장애인정책국장 등 실무자들과 만나 활동지원 휴게시간 적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7월부터 활동지원사에게 4시간 이상 근무시 30분, 8시간 이상 근무시 1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해주는 데 있어 현장에서의 부작용을 막고자 하는 취지다. 협회가 제안한 대안은 현행 바우처 결제를 유지하는 대신 장애인 이용자의 선택권에 맞춰 휴게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1시간에 5분 단위로 쉬게 하든, 30분 통으로 쉬게 하든 이용자 선택에 맡기는 대신 협의 하에 휴게시간을 제공했다는 확인서를 남기자는 내용. 정영만 협회 회장은 "현행 활동지원 바우처는 15분 이상만 일해도 30분, 45분 이상만 일해도
▲윤장현 광주시장은 20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취재부장]광주시가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1위인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4억 원을 받았다. 종합대상 수상은 특별·광역시 중 최초다. 고용절벽 시대에 광주시가 추진해온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새로운 모델의 정책들이 정부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서구는 최우수상, 광산구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사업 분야에서 광주시의 청년 Job 희망팩토리 사업과 북구의 홈케어 멀티 플랫폼사업 등 2개 사업이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등 광주에서 본선에 진출한 3개 자치단체와 2개 우수사업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일자리창출 실적 및 고용지표 향상도 등 5개 분야 15개 항목 중 정성지표 평가에서 광주시는 대표사업으로 청년꿈드림사업, 남도청년상인 장돌뱅이 사업, 가전기업 일자리창출, 명품강소기업 육성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당선자는 14일 "지방자치 23년만에 처음으로 행정가 출신이 아닌 정치인 구청장을 뽑은 구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자는 “서구에서 사람 중심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씀드렸다 시피 그 초심 결코 잃지 않겠다”며 “구민과 허물없이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우리 서구를 사람 중심의 모범 자치구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권자들이 투표로 보여준 뜻을 이제 참여를 통해 힘을 모아달라"며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서구 발전의 새 역사를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광양 옥룡 출신인 서 당선자는 광양옥룡중과 순천고를 거쳐 전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최창호 취재부장news5147@naver.com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함깨 환호하고 있다.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당선인은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소감문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남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문재인 정부 성공과 남구 발전을 위해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끄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남구를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남구 구민의 시대적 요구의 결과”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적 과제를 충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선거기간 남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자녀교육과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 돈벌이가 안 되는 상인, 실업에 시달리는 청년, 노후를 걱정하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을 행정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호남지역 당선인 중 유일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힘 있는 구청장’을 내세우며 남구 발전을 호소해 주목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광주대총학생회장을 역임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 당선인(左로부터)임택 동구청장,서대석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문인 북구청장,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광주광역시 기초자치단체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된 가운데 광주지역 5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비(非)민주당' 후보들을 누르고 모두 당선됐다.이와함께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광주 구청장이 모두 새로운 인물로 바뀌는 진기록도 수립됐다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광주 구청장이 모두 새로운 인물로 바뀌는 진기록도 수립됐다. ▲임 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인 '호남정치 1번지'로 불리는 광주 동구청장에는 임택 민주당 후보(55)가 당선되면서 새롭게 구정을 이끌게 됐다.임 당선인은 지역구 국회의원(박주선 의원)의 지원을 받은 김영우 바른미래당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김성환 민주평화당 후보를 눌렀다.임 당선인은 전남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자치21 의원포럼 대표를 지냈다.36세에 3대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4대 동구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다가 7대 광주시의원에 당선됐다. 광주시의회에서는산업건설위원장을 맡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풀뿌리 정치인'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김신미 교수 [투데이광주전남= 최창호 취재부장] 천일염이 여드름·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효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김신미 교수(사진)는 13일 “최근 ‘한국미용학회지’에 ‘메디스파와 관련하여 천연물질이 두피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천일염을 활용’ 논문을 실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전남 신안군에서 만든 100% 국산 천일염을 녹여 피부세포에 적용한 결과를 낱낱이 담았다. 연구 결과 피부·머리·겨드랑이·콧구멍·팔다리에 머물며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에피더미스’란 세균의 증식을 천일염이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인체실험이 아니라 각종 피부 세균을 구입해 진행됐다. 천일염 농도 0.1~1%일 때 미미했던 여드름 균 억제력은 그 농도를 2.5%로 높이자 눈으로도 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크게 향상됐다. 20% 이상 고농도 천일염은 여드름 균을 100% 사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천일염은 또 아토피 피부염을 재발·악화시키는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살균 효과를 보였다. 천일염 농도가 5%일 때부터 황색 포도상구균 살균 효과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황색 포도상구균은 국
▲ 2018 목포과학축전 드론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임자남초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T 제공 [투데이전남=최창호취재부장]면민의 85%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라남도 외딴 섬 임자도 어린이들이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눈길을 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18 목포과학축전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대회' 초등부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남초등학교 학생 3명이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연우(우수상), 최인준(장려상), 고건(장려상) 학생으로 3명 모두 KT가 지원으로 드론을 처음 접하고, 방과후 수업과 연습을 통해 그 실력을 쌓았다. 임자남초등학교는 KT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방과후 수업에 드론 교실을 개설했다. 드론 강사가 없는 섬마을을 위해 KT 지속가능경영단 소속 이장훈 차장이 직접 드론 교육자격증을 취득해 아이들을 지도했다. 또 전라남도교육청은 드론이 부족한 임자남초에 드론을 추가로 지원했고, 임자도의 예비 사회적 기업 '임자만났네' 협동조합은 아이들을 위한 드론 교육장을 열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는 KT의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 1호 지역으로 2014년 10월부터 통신 인프라
▲광주 오카리나합주단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에서 열린 제 2회 정기연주회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다. [투데이광주전남=취창호취재부장] 광주오카리나합주단이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2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50여명으로 이루어진 단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라는 특별함이 주는 기대와 호기심 때문일까? 천상의 소리라 일컫는 소박하고 목가적인악기가 만들어 내는 오카리나의 공명이 주는 따뜻함이 객석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2번째 순서인 ‘향수’ 곡을 연주한 김명자(76세) 단원은 작년에 간암 수술을 받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헨델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와 북한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은 단원들이 얼마나 마음을 모아 준비했는지를 알 수 있는 섬세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한, 오카리나 뿐 만 아니라 생활악기의 하나인 팬플릇 앙상블, 플릇앙상블, 플라리넷 앙상블, 색소폰 앙상블과 독창 등 다양한 팀들의 연주를 통하여 음악이 주는 다양함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게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21일 처음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로 구성되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은 세율 인상보다는 공시지가 현실화 등 시세반영 확대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조정 등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택분 뿐만 아니라 토지분 보유세 강화도 검토됩니다.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 초안을 공개합니다.재정개혁특위 관계자는 오늘(10일) "주택과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세율과 공시지가 조정, 공정시장가액 조정 등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해 단수 또는 복수로 권고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토지분 종합·별도합산·분리과세와 관련한 권고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정개혁특위는 공청회 등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최종권고안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후 최종권고안을 7월 말 발표할 세제개편안과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에 반영해 9월 정기국회를 통한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현재 공시 가격의 80%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10%p 상향 조정할 때마다 세수가 해마다 3천억 원씩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