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가을이 간다. 가을은 서서히 가고 있는데 성질 급한 겨울은 하마 와버렸다. 미처 인계인수를 못했는데도 와장창 몰려들었다. 마치 정벌군처럼, 폭정왕인 양 기세 등등하게 어깨 쭉 펴고 팔자걸음으로 큰 소리 지르며, 그렇게 올 겨울은 이미 우리 주위에 그득허니 들어차버렸다. 제법 춥다는 소리도 나오고, 옷깃여미며 따스한 찻집으로 종종걸음치는 이들이 늘어난다. 겨울 스케치가 일상의 화폭에 거리마다 집집마다 수놓아진다. 그래, 목하 겨울의 초입이구나. 완연한 동장군의 몸짓으로, 한 겨울인 척 유세는 미리 떨면서... 우리는 계절을 색으로 구별할 줄 안다. 봄에는 단연 연녹색이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 싹의 색깔이니까.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를 닮은 파란색을 떠올릴 수 있다. 겨울은 백설의 계절이니 단연 하얀색일테고. 그리고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휘황찬란한 색의 향연이 벌어진다. 울긋불긋한 단풍이나 노란 은행잎, 또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들판도 노란색을 띤다. 그리고 점차 진한 갈색으로 변해가며 낙엽이 진다. 그렇지만 그렇게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는 가을도 다른 계절의 색을 흉내내지는 못한다. 가을을 연녹색이나 파란색,
-받는 사람도 자격이 있어야 하지만, 그 상을 수여하는 사람도 충분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나라를 양극단으로 나누어 진영 간 정치적 이득만 챙기는, 사람 세상을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노벨 문학상 수상을 제대로 축하하지도 못하는 분위기 조장은 물론 이데올로기와 지역감정으로 매도하고 급기야 유해도서로 지정하는 무식한 정권. -대학의 세 가지 역할은 교육, 연구, 사회에 대한 비판과 봉사. -공포정치의 선봉대로 전락한 검찰 공화국의 우두머리인 윤석렬의 이름이 찍힌 훈장이 무슨 의미와 가치가 있을까? [today news/취재본부장 강향수] 정년퇴임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으로 주는 정부 훈장을 거부(지난 10월28일)하고 동료 교수들과 함께 시국선언을 발표한 김철홍 인천대 교수(산업경영공학과)가 “국민들의 격려가 있기에 불이익이 두렵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김철홍 교수사진 김 교수는 이날 제이티비씨(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국립대 교수이기에 불이익이 클 수밖에 없는데 시국선언에 나선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 70~80대 분들이 메일을 많이 보내주시고, 지방에서 정갈한 손 편지로 격려해 주시고,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윤길식) 산림문화탐방회(회장 김상은)는 지난 10월 31일(마지막주 목요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푸소센터 앞에서 회원 57명이 참여하여 치즈의 본 고장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을 여행 했다. 같은날 강진(종합운동장)에서 7시 40분 집결, 제3차 총회(임시)를 개최하여 탈회 12명과 입회 10명을 순차적으로 의결처리하고 버스 2대로 임실군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에 도착했다. 10시반경 치즈테마파크에서 고향사람 같은 완도금일.평일도가 고향인 천부기 임실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방문객을 맞이 했다. 치즈테마파크는 빨강,노랑,분홍,보라,주황,흰색 등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1천만송이로 가득 찾으며, 색상에 감동하고 향기에 취했다. 장미원, 장미정원, 역사박물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유럽풍의 치즈캐슬 홍보관에서 점심을 먹고 붕어섬으로 이동했다. 테마파크는 조성된지 10년 되었고, 30만㎡, 축구장 30개정도 크기이며, 장미원은 사계절 유럽형으로 120여종 4,000여주가 식재 되어 있다. 또한, 건물은 4층 높이의 홍보탑과 바람의 언덕 롤라이더 등의 어린이 놀이터와 산양 방목장, 역사문화관 등이 있고, 10월초 치즈축제를 하는데 방문객은 년간 50여만
@ 김태진 의원 구정질문 사진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서구청 소속인 서울에 상주 중인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되어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에서 서구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남구 총무과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광산구 시간선택제 가급 공무원이 광주시 서울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서구와 남구는 서울 상주 근무에 대한 근거가 없이 채용되었고, 그나마 광산구는 파견 이후에‘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사무소 설치 및 운영규정’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서구와 남구는 여전히 규정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출퇴근과 같은 복무와 관련해서도 광산구는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서 출퇴근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 경우 새올 시스템은 설치되어 있지만, 출퇴근 기록을 지금까지 한 번도 확인해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홍보실 소속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복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어떤 업무를 정확히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현재 시간선택제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유난히 짧은 계절에 왜들 그리 유난히 긴 사연들이 줄을 섰는지, 가을은 모든 이에게 사연의 계절이다. 가을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이야기를 심는다. 그래서 그리움의 싹이 트고, 기다림의 줄기가 솟아,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이별의 이야기들을 주렁주렁 열매 맺게 만든다. 차마 감당하기 버거운 숱한 줄거리들이 사람들의 가여운 가슴마다, 가녀린 영혼마다, 그리고 구슬픈 육신에게로 철철 흘러넘친다. 그래서 싫다. 그렇기에 슬프다. 그러므로 필자는 가을이 밉다. 그러나, 그러나 웬지 모르게 그 가을이 좋다. 못 견디게 좋다. 그래서 가을을 사랑한다. 가을이 없으면 사는 맛이 안 난다. 가을이 안 온다면 그 대신 오기를 바랄 절기가 없다. 가을은 하마 필자의 가슴 속에, 우리 모두의 마음 가득히 들어차 있다. 그리고는 이미 떠날 차비를 하고 있다.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거늘, 열린 건 불과 며칠 전인 듯 한데, 어찌 그리 바삐 다시 닫으려 하는 건지 야속하기 짝이 없다. 언젠가 다시 오기야 하겠지만 그 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가슴에 눈물 어린다. 가을이다, 지금은. 가을이다, 아직은. 그래서 필자의 가을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 광주 노인 ․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빨간불, 전담인력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 -전담인력 1명당 379명, 장애인 이용자 127배 증가 -광주 최초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조례’ 대표 발의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이 분석한 ‘광주 5개 자치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및 응급인력 현황’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광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가 지난 2020년 0가구에서 2021년 2,826명, 2024년 7월 기준 7,584가구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애인 이용자는 2021년 4명에서 2024년 509명으로 무려 127배나 대폭 증가하였다. 반면 최근 5년간 광주 전담 인력은 2020년 9명에서 2024년 20명으로 45%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응급관리요원 1인당 담당은 ▲2021년 283명 ▲2022년 308명 ▲2023년 455명 ▲2024년(7월) 379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4년 광주 전담 인력 1명당 379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위에 해당한다. 광주 자치구별로 보면 응급관리요원 1인당 ▲북구 460가구 ▲광산구 450가구 ▲동구 415가구 ▲서구 3
일시 : 10월 27일(주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강진제1실내체육관 1-강진시찰회에 속한 모든 교회(28개교회)가 연합으로 함께 예배드립니다. 2-주일헌금(당일 체육관에서)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됩니다. 3-점심식사는 공동식사로 강진읍교회 식당에서 합니다. 4-광고협찬 : 순서지 광고 협찬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계좌로 10만 원 입금하시고 21일까지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농협)351-0293-8465-03 / 신도부 서기 유현승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