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 전승일 의원은 23일 아침 농성1동 최영철 동장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 청소를 실시하였다. 합동청소는 관내 원룸밀집지역 및 공안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전승일 의원은 “청소를 하면서 느낀 점은 청소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정국으로 국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기초질서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한 민ㆍ관합동 청소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고, ”무언가 서로 고민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해서 쓰레기 제로화가 될수 있도록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옛날에는 쓰레기수거 종이 울리면 쓰리기를 가지고 나가서버리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가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어렵겠지만 집집마다 쓰레기봉투 실명제가 어떨련지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참 오래된 시다. ‘림삼 제 2시집’인 ‘일년이면 삼백예순 날을’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니 물경 서른 살은 됨직하게 나이를 먹은 시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펼쳐든 추억록에서 오랜만에 찾아내곤 무척이나 반가웠다. 필자가 적은 시이지만 다소 낯선 느낌인데, 그래도 간결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한 듯 해서 속이 후련하다. 춘분을 막 지난 봄의 한 가운데,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라 다소 생뚱맞긴 해도, 어쩐지 지금 처해있는 우리네 시국과, 헤매는 처지와 흡사한 분위기라서, 묘한 동질감과 현실감을 공유하는 기분 들어 슬그머니 애착이 간다. 봄 소식보다 먼저 찾아와서는 전 국민의 심사에 홧불을 지피고, 흡혈귀처럼 늘어붙은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의 망령, 다소 진정되는가 했더니 급기야 변종을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점, 오도 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그저 나약해빠진, 인간이라는 명찰 가슴에 달고 있자니 그 자괴감이 하늘을 찌른다. 이 와중에도 제 철 만난 철새들이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오로지 자신들 아니면 나라를 살릴 사람이 없다는 구국의 일념이라며, 내일 없는 사생결단, 이전투구에 혈
[today news-사회부]‘체육을 정치에서 분리하자’는 명분으로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민선 1기 강진군체육회장을 비롯 임원진이 새롭게 조직되고 출범 3개월째 접어들었다. 민선 체육회는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 군행정과의 열린 소통으로 유기적인 관계로 체육회를 한 층 더 질적 양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민선체육회장과 임원회원 들이 해야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지자체장은 지방체육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직해 왔으며 지방체육회는 종목별 동호회가 회원인 수십 개의 종목단체와 읍면체육회 등으로 구성돼 있어 조직적으로 지자체장에게 큰 도움을 주는 거대한 조직으로 구성되여 왔다. 지역 주민이 기반인지라 각종 선거에 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 실제로 지방체육회장을 겸임한 역대 지자체장들이 선거운동에 지방체육회 조직을 동원하는 공공연히 이용해온 사실이다. 이에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자는 게 법 개정의 취지다. 국회법은 이미 국회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적 차원에서 추진한 순수민선체육회장시대에 돌입한 각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과거의 행정일변도의 환경을 벗어나 민선시대에 맞는 스포츠 이벤트와 전국규모의 명분있는 대회유치에 온갖 방법을 동원하
[투데이전남= 정길도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송정지점을 찾아 시민들을 응원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소한 광주신보 송정지점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편리를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3無(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특례융자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행 이후 하루 1000여건 이상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문의 및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융자를 받기 위해 송정지점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조금만 참고 견뎌주길 당부했다. 1913송정역시장에서 전집을 운영한다는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손님이 뚝 끊겨 너무 어려운 와중에 광주시에서 무담보 무이자로 융자를 해준다는 며느리의 급한 전화를 받고 5000만원 정도를 융자받기 위해 방문했다”며 “임대료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해외발 확진자가 잇따른 가운데 체코에서 거주하다 최근 귀국한 40대 남성이 전남 무안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후 전남도와 무안군에 따르며 확진자 A씨는 체코에서 2년 반 동안 거주하였고, 지난 17일 프랑스를 경유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입국하였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목포까지 고속버스(기사 포함 총 5명 탑승)를 이용해 이동한 후, 목포버스터미널에서 무안군 소재 본가까지 택시로 이동하였으며,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진술하였다. A씨는 무안군 본가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부모님께 집을 비워주도록 부탁을 하여, 오늘(21일)까지 혼자 지내고 있는 상태였으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본가에서만 머물렀으며, 20일(금) 새벽부터 고열(38.3℃), 기침, 가래, 오한 증상이 나타나, 오늘 오전 무안군보건소에 직접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무안군보건소에서는 즉시 자택을 방문하여 구급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에 이송한 후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오늘 오후 16시에 최종 ‘양성’으로 판정되어,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였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구의회 의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주말에도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시 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은 21일 오후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봉사를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활동은 송갑석 의원을 대신해 박수미 사모님이 동참 해 주셨고, 화정1동 청년회(회장 강대규)회원들과 그리고 새마을회 회원님, 장재성 시의회부의장, 김태영부의장,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 김수영의원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시장, 상가, 오피스텔, 미용실, 카페, 내방주공아파트 놀이터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실시하였다. 전승일 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다. 코로나19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멸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 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이 가능한 고위험 시설에 대해 보다 강화된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예배 및 종교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해줄 것을 각 교단에 요청했다. 특히 집합예배를 자제하고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 등으로 대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예배를 강행하는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올경우 치료비용 등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방역지침을 어기는 종교단체는 법에 따라 고발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1451곳의 교회 중 296곳의 교회가 집합예배를 드릴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하면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10명은 퇴원했고, 1명은 자가격리,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상생카드가 출시 1년 만에 명실상부한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민 6.7%에 해당되는 9만7000여명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20일 선보인 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전국 최초의 순수카드형 지역화폐다. 1년 만에 총 26만5148장(체크카드 4만7560장, 선불카드 21만7588장), 1404억원(체크카드 470억원, 선불카드 934억원)이 발행됐다. 2월말 기준 사용연인원은 체크카드 13만1000명, 선불카드 18만9000명 등 32만명에 달했다. 인기비결은 개인당 매월 최고 10만원(체크카드 5만원+선불카드 5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백화점, 유흥주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업소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그동안 상생카드 사용자들은 체크카드의 경우 월평균 1인당 3만1000원, 선불카드는 4만9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가맹점의 78%를 차지하는 연매출 10억원 미만 업소들도 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을 시에서 지원받고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상생카드를 반기는 이유다. 광주시는 경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농촌에서 노동일을 하던 불법체류 태국인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다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로 태국인 A(26·여)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4일 전남 영암군의 한 모텔에서 신종 마약을 흡입하는 등 총 9차례에 걸쳐 세 가지 종류의 마약류를 함께 투약했다. 검거된 7명 중 유일한 한국인인 B(23·여)씨가 "태국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자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급습해 태국인 남성 3명, 여성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B씨는 전 남자친구의 소개로 태국인들을 만나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 조사 결과 농촌 지역을 돌아다니며 노동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A씨와 다른 태국인 공범이 판매한 마약을 사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함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태국인도 뒤쫓고 있다. A씨 등 7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했고, 이들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시장이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전일빌딩245’ 현장을 찾아 콘텐츠 등을 점검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그동안 전일빌딩은 약 4년3개월에 걸쳐 국비 120억 원, 시비 331억 원 등 총 45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243㎡를 리모델링했다. 광주다움을 알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 광주의 아픔을 극복한 숭고한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역사문화공간, 광주시 문화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문화창조공간으로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전일빌딩245의 지하 1~지상 4층 시민플라자는 ▲광주와 전일빌딩과 전일빌딩 터에 대한 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기록을 담은 전일아카이브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천장 ‘캔버스 245’ ▲광주와 남도 관광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남도관광센터 ▲광주의 자연·역사·예술 등을 보여주는 대형 미디어월 등이 설치돼 있다. 태블릿, 노트북 등을 대여할 수 있고 DVD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디지털정보도서관,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일생활문화센터, 일반 시민에게 대관 가능한 중·소회의
림삼/캉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문학작품에서 최고로 많이 인용되는 단어가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다. 시나 소설을 막론하고 가장 자주 다루는 이유를 구태여 들라 하면, 사람의 필생의 감정 중에 단연 으뜸인 섬세함이 바로 사랑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광의의 의미로도 세상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온 원동력은 사랑에서 유발된 소치이리라 단정해도 가히 무리는 아닐 게라는 중론이고 보면, 역시 사랑만큼 위대하고 찬란한 단어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제법 거창하게 사랑 예찬론을 펴면서 시작노트를 시작한다. 필자도 사랑을 주제로, 소재로 한 시를 평생 동안 참 많이도 써온 것 같다. 딱히 주제는 아니었더라도 내용 중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은근짜로 끼워놓으면서 슬그머니 부드러운 말미를 꾀하거나, 조금은 달큰한 여운을 억지로라도 유발하려 애쓴 흔적이라도 자주 비치는 걸 보면 사랑 덕을 톡톡히 보아 온 게 사실이다. 정작 실제 사랑이 그만큼 풍부하게, 충족하게 삶에 깃들었다고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사랑을 찾아 삶의 대부분을 헤매 돌았다는 사실은 역시 부인할 수가 없다. 그렇게 일생의 태반을 탐닉하다시피 한 사랑에 대해 아직도 답을 찾지는 못했고, 오늘까지도 그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 방식이 일제단속이 아닌 선별단속으로 바뀌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전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만 선별, 단속하는 이른바 '트랩형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트랩형 단속'은 단속 구간 내 도로 1~2차선에 라바콘(삼각뿔 모양 교통 통제 도구)으로 만든 'S'자형 주행로에 차량을 1대씩 통과시키며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해서만 음주 측정을 하는 선별적 단속이다. 이는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와 접촉 빈도가 잦은 일제검문식 단속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트랩형 단속으로 방식을 강화한데 이어 투입 인원과 단속 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서부경찰은 이 같은 '트랩형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 효과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