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확진자 발생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정보제공을 공유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전라남도와 민주평통 등 22개 기관 단체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북한이탈주민 자녀 42명(중학생 15, 고등학생 8, 대학생 19)에게 총 6천 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기관별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천만원 ▲민주평통전남지역회의 한상원 부의장 2천 1백만원 ▲새천년종합건설 1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민주평통 한상원 부의장은 “같은 민족이자 우리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한상원 부의장을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새천년종합건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와 지역사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라남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휴식, 여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시 일시적으로 발달장애 자녀 돌봄서비스도 맡게된다. 사업은 주로 ▲‘힐링캠프’의 경우 강사초빙, 상담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캠프, 인식개선캠프, 동료상담캠프 ▲‘테마여행’의 경우 역사, 문화, 기관방문 등을 지원한다. 수행기관 자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으로 공고일 현재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이다. 공모 참여는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061-286-563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서부 권역별 각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제공기관을 두기로 하고,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합산평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전라남도는 26일 품귀현상으로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 5만매를 광주광역시에 추가 지원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확진환자 추가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지난 24일 마스크 3만개에 이어 이번 또 다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도 감염이 우려된 긴박한 상황이지만 같은 생활권인 광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광주전남의 감염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내 선별진료소(55개소)와 무안공항, 중국인 유학생,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전남의사회에도 마스크 5만 6천개, 약사회에 2만 개를 지원했다. 이어 도내 택시·버스 종사자에게 3만 2천개를, 전남지방경찰청에 1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today news- 김귀용 위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오후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은 경제·관광분야 등에서 전남의 잠재력을 널리알려 지역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왼쪽부터) 이광선 엠엔유투브 대표, 김혜숙 새수궁가든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신영 농업회사법인 자작 대표, 주재용 ㈜하늘빛수목정원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오후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은 경제·관광분야 등에서 전남의 잠재력을 널리알려 지역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today news-김상곤기자] 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터키 안탈리아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8일부터 전남 강진에서 새로운 시즌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전지훈련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강진군은 따뜻한 날씨와 천연 잔디 등 훈련에 적합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길식 감독은 “해외에서 약 1달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2차 전지훈련에서는 국내 환경에 적응하며, 개막전에 초점을 맞춰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다”며 “리그 개막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즐거움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일 오후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소재한 덕남마을을 방문,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으로 대구지역 환자 수용을 의롭게 결정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덕남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 운영위원회 관계자 및 통장, 주민 등 10여명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광주정신을 발휘한 덕남마을 주민들 모두가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감염이 없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조치를 이행하겠다”면서 “육체와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대구지역 환자들이 2곳의 병원에서 감염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날까지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을 주민들도 화답했다. 조양호 덕남마을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주민들은 “우리 동네를 찾게 될 대구지역 환자들을 환영함과 동시에 빠른 쾌유를 빈다”며 대구지역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마을 곳곳에 환영 및 쾌유를 바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마을 일대 전염병 확산 차단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서구는 오는 3월 19일까지 생활 속불편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2020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정책에 맞춰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주민 체감형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전국민, 기업, 단체,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대상을 확대했다. 공모주제는 주민생활, 일자리, 기업활동, 미래신산업 및 지역특화 사업부문으로 주민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모든 규제를 포함한다. 참여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제안서 작성 후 공모기간 내에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및 서구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안건을 선정하고, 우수 안건 선정자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상장수여를 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하거나 자체 개선토록 반영할 계획이다”며 “주민생활, 기업활동과 관련된 규제사항 발굴을 위해 시민과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브리핑을 열고 3월 11일까지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에 '강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앞서 광주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92곳을 파악해, 폐쇄 또는 방역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 완벽히 폐쇄가 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고, 신천지 관련 시설 9곳이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신천지 자체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 더 강도 높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가 신천지 교인 전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의심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내 신천지 교인 중 200여 명이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가 정부에 제출한 교인 명단 중 광주에 있는 교인은 2만 2880명이며 광주시는 각 자치구에 이들의 명단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9명 중 격리해제 확진자 2명을 제외한 7명이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4명과 이들과 광주에서 접촉한 아내 2명·신도 1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국가 지정 입원 병상인 전남대·조선대병원 2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30대 초반인 이들은 폐렴 등 기저질환이 없어 비교적 건강한 상태다. 이날까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환자도 없다. 하지만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접촉자 수는 전날보다 30명이 늘어 감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신천지 교회가 제출한 접촉자는 114명이다. 이 중 4명이 확진자이며, 7명은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전남도민으로 음성 환자다. 또한 자가 격리 중인 신도는 75명이며 27명은 능동 감시에 들어갔다. 당초 신도임을 부정했던 6명도 추가 확인을 통해 증상·감염 우려지역 방문 여부 등을 따져 분류별 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명단 내 신천지 신도 중 25명에 대해 감염 검사를 의뢰됐으며, 23명은 음성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큰 일 났다. 이건 정말 큰 일이다. 지구촌이 들썩인다는 사실도, 이웃나라들에서 극성을 부린다는 사단도, 다 남의 일로 여기면서 조금 쯤은 여유를 갖고 설렁설렁 대처하면서도 의료 선진국이라고 우쭐대던 마음, 이제 비상이 걸렸다. 너나 할 것 없이 지금은 전 국민 모두가 표적이 된 기분이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된 사람들, 이젠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 되고 보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안이했었던가 하는 자책이 들게 된다. 지금은 어느 단체나 조직을 탓하면서 원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일로 여겨 각별히 주의를 하고, 철저한 예방과 경계를 생활화하여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시키면서, 가능한 한 조기에 이 사태가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길 밖에는 없다. 허둥대는 중대본 당국이나 의료기관도 어차피 피해자이기는 매 한 가지, 이미 2015년 ‘메르스’ 감염자(186명)를 뛰어넘어 아직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으며, 조사대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 추측컨대, 당분간 이 고통스런 나날을 조장하는 원흉은 우리 곁에서 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