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숙 중앙회장이 업무협약 후 이보형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시·도·군·구에서 발행되고 있는 330여개 지역신문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와 전국 135개 전문대학교들의 모임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사무총장 이보형, 이하 전문대교협)는 전문대학 인력양성, 산학협력,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8월 27일과 9월 3일 두 차례 만남을 갖고 세부사항을 조율했다. 21일 오후 서울 서소문로에 소재한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지협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한 김춘식·이형연 부회장, 조충길 서울협의회장, 정연호 대전충남협의회장과 전문대교협 이보형 사무총장, 한광식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 교수), 김상돈 대외협력단 부단장(경민대 교수), 김성림(서일대 교수)·이동원(대구신학대 교수)·최보람(용인송담대 교수) 연구위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이 업무협약 후 이보형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
[today news]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다(多)문화 가정·부부친화력향상을 위한 배우자부부교육으로 ‘통(通)하는 부부, 행복충전 플러스 4탄’을 실시한다. 롯데복지재단의 교육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부부12쌍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감염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방식으로 각가정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부부간 문화적 차이를 음식소통으로 이해하는 ‘집콕요리 테라피’와 부부,자녀,부모로서의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동영상 시청, 미션수행 등으로 구성한 특별 방식으로 총7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농촌의 특성상 바쁜 농사철에도 특정시간이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정마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부부간 참여율을 높이기에 적절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옥 센터장은 “다(多)문화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들이 부부공동체훈련을 통해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소통의 공백을 줄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가족관계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앞으로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오늘은 좀 길지만 가을인지라 이 계절에 적당한 시 하나를 골라보았다. 가을에는 누구나가 시인이 되고 싶어진다. 조금쯤은 낭만적이 되어져서 감성에 흠뻑 취해, 나름 멋드러진 시 한 소절 읊조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다른 절기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의 울림에 짐짓 하던 일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기도 한다. 이른바 가을이 부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가던 걸음 멈추어서서 한동안 멍하니 시심에 빠져드는 건 이 계절이 주는 고귀한 선물이다. 그래서 가을엔 시를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인 거다. 보통은 세월을 바라보며 짧은 가을이 가기 전에 흥건한 추억 하나 쯤 장만하려고 조급해지기도 한다. 그렇게 소중한 기억록에 슬며시 끼워넣고 싶은, 약간은 비밀스런 이야깃거리라도 어디 없을까 하며 기웃거리는 건, 이 계절에는 절대로 흉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것들이 가을을 사는 또 하나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리의 가을들은 언제나 가을다운 향기를, 가을스러운 정경을, 우리 몸과 마음에 은근히 심어주면서 우리를 들뜨게 하곤 해왔다. 이제까진 분명 그래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에게 찾아온 올 가을은, 우리가 살아가
광주시-하이트진로 청년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 저소득 청년 대상 창업공간, 전문기술 교육, 운영노하우 지원 -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운영기관 지정…내년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개소 (사회복지과, 613-3390) ○ 하이트진로㈜가 저소득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베이커리카페 ‘빵그레’를 광주에 오픈한다. ○ 광주광역시는 6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은 광주시와 하이트진로가 저소득층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함께 추진하는 청년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저소득 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받고 일정기간 카페를 운영하는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오픈과 운영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를 민간자원 연계형 일자리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조성에 필요한 보증금 및 임대료 제공, 인테리어 및 시설·장비 구입, 전문 기술교육,
국회 국정감사와 정부 합동감사에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랍니다. [today news-정윤식 부장] 이번 달에는 우리 시가 중앙 단위 큰 감사 두 개를 받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와 행정안전부에서 우리 시 행정 전반의 집행사항을 감사하는 정부 합동감사입니다. 시정이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헌법기관입니다. 자료 준비나 제출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감사장 설치, 감사 진행 등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랍니다. 국정감사가 우리 시정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당면 시정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하반기 시의회 시정질문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활용해주기 바랍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부와 함께 시정을 이끄는 동반자입니다. 시정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깊숙이 소통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진정한 협치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달 중순 열리는 올해 하반기 시의회 시정질문과 관련한 자료요구나 사전 질의에 대해 성심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각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today news]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원은 제267회 임시회를 통하여 지방회계법의 규정에 따라 강진군 금고 지정에 관한 기준과 절차를 정하여 군 재정 관리의 안정성·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강진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그동안 강진군의 막대한 재정의 금고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 금고 지정은 「강진군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나, 3년마다 개정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 지정 기준」을 제때에 반영하지 못해 왔었다. 따라서,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 기준을 조정하고, 심의위원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민간전문가가 1/2 이상이 되도록 하였으며, 군과 약정 체결한 금융기관의 협력사업 비용 등을 공개하도록 규정하여 군민의 알 권리가 대폭 실현되도록 하였다. 특히,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표 ‘정기예금 만기 후 이자율’, ‘금융위원회의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 ‘관내 영세사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실적 및 계획’을 추가 조정 하여 금융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재해구호 및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등을 위한 관내 활동 배려가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오늘은 큰 맘 먹고, 사람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감성에 대하여 헤쳐보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기로 작정했다. 웃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마음, 느낌, 그 마음의 속에는 행복이 있고, 사랑이 있고, 만족이 있으며, 꿈이 담겨 있다. 웃음의 뒤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의 삶을 살찌우는 양분이 있어서, 자라게 하고 넓어지게 하며, 더욱 많은 세상의 진실들을 생산해내는 주춧돌이 된다. 그렇게 도처에서 웃음이라는 진리의 씨앗들이 퍼져나가서, 이윽고 사람들의 모든 관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어준다. 일단 거창하게 시작하자니 좀 난해하다. 횡설수설하는 모양새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실소를 보냄도 웃음일테고, 남을 조롱하고 업신여기는 비웃음도 웃음의 일종이기는 하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대체적으로 웃음을 상징하는 원천은 배려와 포용이다. 예컨대 ‘웃음(laughter)’의 사전적 의미는 ‘쾌적한 정신활동에 수반된 감정반응’이다. 웃음의 종류로는 미소(微笑), 고소(苦笑:쓴웃음), 홍소(哄笑), 냉소(冷笑), 조소(嘲笑), 실소(失笑) 등이 있다. 또 웃음은 신체적 자극에서, 기쁨
강진군이 지난 18일 다산교육관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회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진행된 총회에는 청년 위원들과 이승옥 군수,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표창장 및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창업 사례 발표, 회의자료 설명,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태훈 청년정책협의체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위원이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고, 3명의 신규 위원이 위촉됐다. 이후 청년정책협의체 한민희 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의 펫푸드 사업 진행 과정과 향후 방향성 및 추진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는 청년 위원들이 청년이 강진에 안착하는 데 필요한 여러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승옥 군수는 "청년 위원들에게 강진군의 미래가 달려있다. 자주 소통하고, 의견에 귀 기울여 군정 시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청년들의 강진 정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이 지난 18일 다산교육관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청년 위원들과 이승옥
[today news] 강진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 조성을 위해 ‘강진상권활성화 구역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상권활성화 구역 간판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9월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노후된 간판이 도시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군민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국비 포함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진읍 상권 내 헌 간판을 새 간판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간판 개선사업 디자인 개발 및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구간 내 230여 개 업소를 개별 방문 후 점주의 동의를 얻어 간판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후 7월부터 간판 제작 및 설치작업에 돌입했으며 9월 말까지 총 433개의 간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간판 정비와 환경개선 사업 외에도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극장통길, 중앙통길, 보부상길, 도깨비 시장길, 미나리방죽길까지 5개의 특화거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강진읍 권역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상권활성화 구역 외 사업구역을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에 있다. 이승옥 군수는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살린 간판 설치로 도심 경관 개선 문화
중학교 교과서 ‘큰바위 얼굴’ 수많은 청소년 깊은 감동 전남 영암 월출산에 침묵하던 ‘큰 바위 얼굴’ 큰기지개 ‘왕인박사, 도선국사 출생지’ 海東盛國 ‘유네스코 등재’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19세기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큰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피천득 역)은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글이다.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난 호손은 ‘주홍글씨’를 비롯해 교훈적인 글을 많이 남겼다. 수많은 청소년이 감동적인 문장을 읽으며 자기 나름의 큰바위 얼굴을 떠올렸고, 이를 닮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동양의 아시아 대한민국 전남 영암의 월출산에도 너무 선명한 큰 바위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는가? 최근 “큰 바위 얼굴이 낳은 영웅! 진짜 매운 놈이 왔다”의 소설 단행본(도서출판 한얼)을 펴낸 예선영 작가를 만나보았다.(편집자주) ● 영암은 작가의 고향같은 곳으로 알고 있다. ▼ 월출산이 있는 영암 땅을 어여삐 여겨 산지 10여 년. 나는 월출산을 가끔 오른다. 달이 오르는 산인 월출산에서 꽃도 보고 새도 보고 꿈도 본다. 나는 거기에서 구정봉 큰 바위 얼굴에 오르는 것을 즐겨한다. 나는 10여 년 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