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4명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광주 남구 백운고가를 이륜차가 충격해 20대 외국인과 80대 남성이 숨졌고, 앞서 광주 남구 승촌보 인근과 산수동에서도 이륜차 교통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이륜차의 준법 운전 문화정착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이륜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여 935건을 적발했다. 신호위반이 175건, 중앙선 침범 29건, 안전운전위반 31건, 안전모 미착용 636건 등이다.광주경찰은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교통경찰과 교통싸이카, 기동대, 지구대와 파출소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하는 등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들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이륜차의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투데이전남= 최창호 취재본부장]오는 10일 구속기간이 끝나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여부가 8일 결정된다. 구속기간 연장 여부는 아직 증인신문이 끝나지 않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 등에 대한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되는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는 8일 오후 3시 이전 정 교수의 구속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풀려날 경우 차명 주식거래 혐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지, 공범인 조국 전 법무장관과 말맞추기를 시도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법조계의 관측은 분분하다. 일단 법원이 증거인멸 우려를 감안해 정 교수의 보석요청을 기각한 점이 있다는 점에서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수사 경험이 있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는 “배우자인 조 전 장관이 공범으로 있는 만큼, 현재 재판 중인 혐의를 두고 부부간 말맞추기 가능성과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을 회유할 가능성 등이 고려될 것”이라며 “구속연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 정 교수가 검찰 수사과정에서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말맞추기를 시도한 만큼, 증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의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여성이 사랑하는 브랜드인 ‘리본’ 스폐셜 위크를 진행한다. ‘리본’의 인기상품의 할인과 동시에 추가 금액할인과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되는 이번 스폐셜 위크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남악점은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정상상품 30% 할인에 추가 10%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고, 행사장에서는 1~2년 차 이월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을 비롯한 지역의 아울렛에서는 재킷과 가디건을 7만원에, 원피스와 쉬폰블라우스를 9만원에 살 균일가 상품전을 선보이고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상품할인과 더불어 추가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행사상품에 한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0% 금액할인을 제공하며,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백화점은 10%, 아울렛은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한편 롯데아울렛 광주 월드컵점과 롯데마트 광주 월드컵점에서는 5월 ‘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법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사업이 본격화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법무부에서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하는 로파크 건립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구 광주교도소의 역사·상징성을 활용해 미래세대 법 교육과 법 체험을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만8946㎡에 2개동(지하 1층, 지상 3층)을 준공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를 법 체험관, 법 연수관을 통한 모의재판, 입법절차 등 어려운 법 상식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 법 의식 함양 및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신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실시설계 완료,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완료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법교육 수요 충족과 시민 법질서 의식 향상으로 준법문화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역 주요 버스정류소가 5·18충혼탑, 무등산 등 광주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 '광주다움 테마정류소'로 탈바꿈한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61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무장애 정류소, 도심외곽 정류소 등 3개 분야로 세분해 시와 자치구, 디자인진흥원, 장애인단체, 버스사업조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28곳의 광주다움 테마정류소 설치는 정형화된 기존의 버스정류소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5·18충혼탑'을 형상화한 정류소 모델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통정보시스템, LED조명, USB포트, 무선충전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광주만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지난 2017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장애 정류소 설치는 대중의 이용이 많은 정류소 10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에 장애가 되는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행렬에 나섰다. 정부에서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지원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의회 의원들부터 나눔 운동에 솔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에 동참한 서구의회의원은 강기석 의장, 김태영 의원, 김영선 의원 , 김옥수 의원, 고경애 의원, 윤정민 의원, 강인택 의원, 박영숙 의원 등 8명은 한결같이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고, 하루 속히 사회가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기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우리 구 소속의원들이 선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데 대해 감사드리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좀 더 생활이 어려운 사람한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시작 날짜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로 간주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청사 임대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 구청 공무원들로 새롭게 재편한 ‘남구청사 임대활성화 TF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직원들과 남구의회 소관 상임위원장이 합류키로 하는 등 청사 임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부산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를 방문, 문성유 사장을 비롯해 이부성 국유남부개발처장 등과 함께 40분 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면담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를 강력한 의지로 해결하겠다는 김병내 구청장의 의중이 반영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성실하게 의무를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남구종합청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옛 보훈병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 중에 있고, 백운광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비전도 밝은 만큼 금년 내에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가 조속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임시휴관했던 도서관,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우치동물원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휴관 조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6일부터 미술관, 박물관 등 8개 문화시설은 부분적으로 개관하되 단체관람, 단체해설을 포함한 모든 전시해설 시비스와 교육·행사 등은 제한한다. 도서관은 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자료실(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을 선개방하고, 열람실 등은 정부 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개방한다. 재개관하는 문화시설은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개인간 거리유지(1~2m), 사전예약제를 통한 시간당 인원 제한 등 시간대별 이용자가 분산되도록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지난 2월 말 임시 휴장했던 우치동물원도 6일부터 재개장한다. 관람객들은 우치동물원에 새로 들어온 얼룩말 한 쌍과 올봄에 태어나 훌쩍 자란 갈색꼬리감기 원숭이, 무플론을 볼 수 있으며, 꽃화분과 가로화단 곳곳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지난달 30일 기준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으로 상생카드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별 발행실적은 1월 261억원, 2월 279억원, 3월 356억원으로 매월 증가 추세로, 가계생계비 등 정책자금이 집행 중인 4월에는 1525억원으로 발행액이 대폭 증가했다. 4월에는 올해 월 평균 발행액 300억 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발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 긴급생계비 910억원 ▲특수고용직생계비, 실직・휴직자생계비 105억원 ▲저소득층 한시지원사업 340억원 등 1400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생카드로 지급해 정책자금 목적인 생계지원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경제위기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상생카드의 역할과 비중은 평상시 보다 오히려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수소차 확대계획에 따라 중대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해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 80억원, 한국가스공사 120억원, 광주시 26억원(부지매입비) 등 총 226억원을 투자해 평동산단 3차 부지에 수소 추출설비와 출하설비 등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핵심 사업으로, 광주·전남을 포함 반경 70㎞ 내 수소 공급이 가능한 호남권 거점 수소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설치비 40%를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가 60%를 부담해 설비 설치하고 향후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전남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수소도시 도약과 수소차 전문부품업체 유치, 수소 특화산업단지 활성화, 완성차 및 부품기업 연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2년까지 누적보급량으로 수소전기차 6만5000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코로나19 극복 예술배너사업 ‘300, 소리 없는 아우성’에 참여할 예술인 300명을 모집한다. 예술배너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연대감을 형성하면서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 제목 ‘300, 소리없는 아우성’은 청마 유치환의 시 〈깃발〉의 첫 구절을 차용한 것으로, 광주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문화도시로서 활기를 띠길 바라는 예술인의 소망이 담긴 300개 배너를 의미한다. 작품 접수는 장르 구분 없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유형 ‘한 마디’는 문자언어로 이루어진 메시지를 한글 기준 30자 이내로 적어주면 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주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거나 또는 개인의 극복담과 경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녹여낸 예술인의 ‘한 마디’를 기다린다. 2유형 ‘한 컷’은 시각 이미지다. 배너로 인쇄할 수 있고 1유형과 같은 공모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 시각예술이라면 회화, 일러스트, 사진, 만화 등 어떤 장르도 가능하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작은 공간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공유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오는 13일 전국 고3 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이후 개학이 연기 된지 약 70여일 만이다. 교육부는 4일 우선 단계로 ▲13일 고3, ▲1단계 20일 유치원·초1~2년·중3·고2, ▲2단계 27일 초3~4년· 중2· 고1, ▲3단계 6월 1일 초5~6년·중1 학생의 순차 등교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도 관내 68개 학교 고3 학생 1만4,826명이 13일부터 학교에 등교해 수업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시점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학준비지원단’을 등교수업 지원 체제로 변경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빈틈없는 방역 준비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