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른 아침 시간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1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내부 등이 타 9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63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41명은 스스로 빠져나오는 등 모두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주택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KIA가 프로야구 개막이후 내리 2연패 이후 삼성을 꺾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IA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턴 터커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6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선빈은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최원준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양현종이 비록 홈런으로 실점했지만 매우 좋은 피칭을 해줬다.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적극적인 타격으로 다득점에 성공했고 수비도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6개월 연기된다. (재)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김선정) 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내년 2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73일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코로나19가 유럽 및 북미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국제 미술 행사인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과 수준 높은 전시 구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지구촌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재단 측 또한 전시를 연기하면서 극복과 회복의 시간에 동참하고, 국제 미술계 교류 장이자 플랫폼으로서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각국 예술가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판단도 작용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 특성상 참여 작가의 현지 연구로 진행되는 장소 특정적 신작의 제작 여건, 해외 각지로부터의 작품 운송 문제, 해외 유수 미술계 관계자의 초청 건 등도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축적한 위상과 고품격 전시를 유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해외 주요 미술 행사가 연기되는 추세인 것도 이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씩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쇼핑은 안돼요 우선 재난지원금은 오프라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네이버페이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공과금, 보험료 납부와 복권 구매도 불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용처 중에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은 신세계, 롯데, 현대를 비롯한 AK백화점,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도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으며, 기업형 슈퍼마켓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모두 불가하다. 대형 전자 판매점도 사용이 제한된다. ■ 편의점, 동네 상점·학원·미용실 가능... 연매출 10억 이하 프랜차이즈 가맹도 가능 그렇다면 사용처는 대체 어디일까? 우선 아동돌봄쿠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쉽다. 지원금은 본인이 거주하는 광역지자체 안에서 사용하는 게 원칙으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 등 국정 운영 방안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라며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의료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중요한 가치가 충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조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위기극복과 함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5월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 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39건, 예산안 4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안 5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이며,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상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 수여 및 명예시장 추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진피해 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민간 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제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6번째를 맞는 ‘광주청년축제’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한다. 각 프로그램 2000만원 이하로, 6~9개 제안을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광주시에서 활동중인 청년 단체와 법인 또는 광주시에 주사무소가 있고 시에 거주하는 청년 문화·행사 기획 사업자다. 형식에는 제한이 없고, ‘광주’, ‘청년’, ‘코로나 이후의 광주청년’ 등 내용을 담으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7까지이며, 제안 내용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단체·법인 및 사업자는 제안한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하고, 축제기획단으로 참여하여 청년축제 전반에 대하여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올해는 그간 청년당사자를 비롯해 지역 내에서 제기돼온 의견을 반영해 ‘세계청년축제’가 아닌 ‘광주청년축제’로 명명하고, 태풍과 무더위 등 날씨 변수를 줄이기 위해 가을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총감독과 대형 기획사 없이 지역 청년 스스로 주체가 돼 ‘광주’와 ‘청년’에 대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문화의 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합행사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광주FC-성남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이용섭 시장은 그라운드 경기장에 출입하지 않고 본부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투데이전남./2020.05.09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전국 유흥시설에 내려진 행정 명령에 따라 광주 보건당국도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서구 10개, 광산구 1개 등 11개 클럽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701개 유흥 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대상은 감성 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이다. 시, 5개 자치구, 경찰, 식약처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이 참여해 6개 반, 80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자치구와 경찰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은 금·토요일에는 모든 참여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추가·변경된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행정 명령으로 시설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 외에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신분증도 확인하도록 했다. 당국은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성남FC가 승격팀 광주FC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광주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한 양동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반 4분 만에 개막전 승리의 첫 단추를 뀄다. 양동현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유인수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혀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동현은 K리그 복귀전이자 스승의 데뷔전인 이날 승리 축포를 쏘아올렸다. 그는 전반 11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2018년 포항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에 둥지를 틀면서 J리그에 진출했던 양동현은 이듬해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한 뒤 지난 1월 성남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복귀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이달부터 광주 남구 관내 푸른길공원 일부 구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장터가 운영된다. 그동안 푸른길공원 내 무분별한 상행위로 마찰을 빚어왔던 노점상들과 인근 가게의 상인들, 구청이 지역 중소상인의 상생 발전과 무분별한 불법 상행위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9일 푸른길공원 빅마켓 뒤에서 푸른길공원 토요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상설 토요장터 운영이 본격화된다. 토요장터가 운영되는 곳은 빅마켓 뒤쪽에서부터 백운사우나 앞 250m 구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이 선다. 남구는 푸른길노점상인회와 광복천 상인회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토요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과 상점별 위치, 장터 운영 규정 및 협약서를 마련했다. 우선 푸른길노점상인회는 250m 구간에서 채소, 과일, 곡식, 잡화, 식품,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상생장터를 운영하며, 광복천 상인회와 광주재능기부센터는 빅스포 상가쪽 80m 구간에 상생마켓 코너를 마련해 공산품과 식품류, 청년창업 및 협동조합 상품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또 빅스포 상가쪽 10m 구간에서는 교복나눔센터 운영을 비롯해 향후 자매결연도시 지역 특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미디어아트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문화돌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돌봄'은 재단이 운영하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홀로그램극장 및 미디어놀이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에게 아직은 낯선 예술 분야인 미디어아트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사회복지 단체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하는 문화소외계층이다.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무료관람이 필요한 단체의 경우 재단과 협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돌봄' 체험코스는 홀로그램극장과 미디어놀이터를 중심으로 미디어338,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디지털갤러리 등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기본 2시간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50인 이상 신청할 경우 전문가에게 직접 미디어아트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진로체험교육이 포함된 3시간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는 개인 관람객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미디어아트 특화공간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