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광주지부는 지난 5월 30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있는 공무원임대주택 무안남악상록아파트에서 입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친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60여 세대의 공무원 가족이 함께 하였으며 풍선 터트리⋅즉석사진찍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 입주민에게 피자와 어린이 장난감 세트를 전달하였다. 또한 이와 함께 청렴⋅부패방지 및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실천될 수 있도록, 개개인이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준호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늦게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입주민과 마을주민이 안전하게 교류할 수 있는 가정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160여세대의 입주민은 마스크 착용 및 1미터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코로나19 확산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에 코로나19 정부재난지원금을 통한 사랑나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단체들이 잇따라 재난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이 금액으로 물품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온정을 전하는 사랑나눔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기부행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아울러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어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확산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에 이삼용 병원장은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포함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김갑성 사무국장(50만원)·윤재경 약제부장(100만원)·본원 행정직 과장단 140만원, 행정직 여직원 모임인 동그라미회의 유복자 회장(50만원) 그리고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150만원), ‘동그라미회’(50만원) 등 많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총 750만원을 모금했다.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신은숙 간호부장과 직원 10여명은 28일 이번 기부금으로 구입한 후원물품을 광주광역시 남구의 ‘노틀담형제의 집’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무등육아원’ 등 두 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삼용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모기 등 유충의 주요 서식지를 제거하기 위해 관내 16개동 주택가와 도로변에 방치된 폐타이어에 대한 천공(구멍 뚫기) 작업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장 및 음식물 투기장에 대한 방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관내 16개동에서 약 4개월간 매주 금요일마다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폐타이어 천공 작업이 진행된다. 버려진 타이어 안으로 스며든 빗물이나 고인 물에 모기가 알을 낳기 때문이다. 모기 유충을 제거하기 위해 하수도를 정비하면서 물 웅덩이를 메우는 원리와 같은 방식이다. 특히 주택가 밀집 지역의 경우 집 앞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각 세대에서 여러개의 폐타이어를 배치해 놓고 있어 모기 발생의 온상이 되고 있는데다 방역 관련 민원 발생의 근본 원인이기도 해 주택가와 도로변을 중심으로 폐타이어 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올해 관내 4개 권역에 대한 하계방역 업무를 맡은 위탁업체 4곳 관계자들과 함께 각 권역에서 매주 한차례씩 도보로 이동하면서 버려진 타이어마다 천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충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인 아파트 단지 내 쓰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KIA 이민우는 올 시즌 마운드에 서는 날마다 '커리어 하이' 기록을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 SK전에서 7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더니, 30일 LG를 상대로는 7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았다. 이민우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팀의 10-6 승리를 도왔다. 득점 지원 덕분이 아니었다.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올린 것은 5회였다. 이민우는 첫 5이닝 동안 단 두 명의 주자만 내보낼 만큼 압도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양현종이 건재한 가운데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한 KIA는 하위 선발 2명이 고민거리였다. 그런데 임기영이 2017년의 공을 되찾아가고, 이민우가 등판할 때마다 성장하면서 단숨에 선발이 강한 팀으로 변신했다. 올 시즌 이민우는 날마다 상한가를 찍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키움전에서는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4점을 줬는데 그 뒤로는 실점하지 않았다. 13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버티기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연기됐던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가 30일 광주·전남 주요 사찰에서 열렸다.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행사 규모는 축소됐으나,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차분히 기원했다. 이날 오전 광주 무각사에서는 예년보다는 조촐한 규모의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인 관불의식 등이 이어졌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찾은 신도 2500여 명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서로 거리를 두고 행사에 참석했다. 대화를 자제하고 소망을 적은 연등을 경내에 달며 봉축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무각사는 감염 방지 차원에서 산채비빔밥을 나누는 대중공양을 생략했다. 대신 육법공양에 올렸던 쌀로 지은 떡과 주먹밥 등을 신도들에게 나눠줬다. 비슷한 시간대 광주 증심사도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치유를 염원하며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전남 순천의 송광사에는 봉축 의식에 동참하려는 신도 2000여 명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역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고있는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29일로 만료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낙선 의원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남출신의 이낙연 전 총리가 유력한 대권주자로 전국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어 2년 뒤 치러질 대선을 통해 낙선 의원들의 정치적 재기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29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18곳 중 15곳의 현역 의원이 낙선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로 3선 이상의 민생당 중진 의원들도 추풍낙엽 처럼 낙마했다.민생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이날 임기를 마치며 "그동안 고향의 군수로서 3번, 국회의원으로서 2번 공직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직에 있는 동안 '월급 값이라도 해야 한다'며 한다고 했지만 늘 부족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고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 의원은 "이제부터 저는 하늘이 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또 힘껏 살아보겠다"며 "싸우지 않는 국회를 외쳤던 사람으로서 싸우지 않는 자유시민의 몫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4년 동안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수목원이 없었던 광주광역시에도 수목원이 생긴다. 광주시는 지난 28일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부지에서 광주시립수목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립수목원은 식물의 유전자원 보전·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도심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다. 지난 2009년 조성 결정이 난 이후 11년 만의 착공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시의회의장, 최욱진 광주광역시위생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수목원이 총 64개소이고, 이 중 국·공립 수목원이 없는 곳은 우리 시가 유일했는데 드디어 그 오명을 벗게 됐다”며 “시립수목원 조성사업이 2009년 계획 수립 이후 10년 넘도록 진척을 보이지 못했는데 민선7기 들어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안전과 환경, 생태가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며 “광주시립수목원이 우리 지역의 부족한 녹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gjjob.jobkorea.co.kr)에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광산업진흥회가 협업해 마련했다. 특히 광주를 비롯해 화순, 담양, 나주, 장성 등 인근 4개 시·군 소재 자동차·전자분야 기업관과 우수·추천기업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우수기업관은 광주시에서 지정한 명품강소기업 및 프리(PRE)-명품강소기업 등이 참여하며, 추천기업관은 광주시 등이 추천한 근로자 복지 우수기업 등이 참여한다. 더불어 온라인 이력서, 취업가이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벤트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광주일자리 온라인 박람회는 전국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광주전남잡코리아 운영사무국(062-512-6212)으로 하면 된다.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코로나19는 일자리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향후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27일(수) 오후 2시부터 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작스런 화재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위한 직원의 역할 숙지와 초기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사 2층 청자인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최초 발견자의 신고부터 직원들의 긴급대피와, 중요문서반출, 인명구조, 응급복구, 강진소방서의 훈련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화재 장소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을 지원함과 동시에 방호복구대원들이 진압, 옥내 소화전의 물을 뿌리는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여 만에 하나 있을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자위 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윤채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초기화재 대응능력 강화와 직원들의 소방 안전 의식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특히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노사민정이 청년 일자리와 고용을 함께 책임지겠다고 선언하고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사민정은 28일 오후 광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노동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사 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의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을 채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재만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강현철 광주고용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항의 실천 사항을 통해 국민의 생명·건강 보호, 안전한 근무 지원, 고용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경제 위기 극복에 노력하기로 했다.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 확산에도 협력한다. 세 번째로는 빛그린 산단 내 광주 글로벌모터스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쓰고 네 번째로 상생위원회, 광주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다짐한 노사민정 화합과 연대가 코로나19 종식, 경제 위기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소중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 원내부대표는 27일 5·18민주화운동 마지막 날인 5·27 최후 항전일을 맞아 빚진 자로 살아온 지난 40년을 성찰하며 21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부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평소에 늘 가슴 아팠던 80년 5월 27일을 다시 생각한다”며 “가두방송 소리에도 귀를 닫고 문을 나서지 못했던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도청 앞 광장에서 인의장벽을 치고 시민군을 지켰더라면, 역사의 가정법은 있을 수 없지만 우리가 광주의 시민군을 지킬 수도 있었을텐데…, 그 날 나갔어야 하는데…, 그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 지금껏 이렇게 살아왔는지 모른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렇게 다시 보내고 있다”며 “먼저 가신 님들의 남기신 뜻을 반드시 이뤄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대동세상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부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일할 사무실이 의원회관 527호로 배정됐다”며 “의원실 방번호와 결코 잊을 수 없는 80년 5월 27일 새벽의 의미를 연결하면서 하루하루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광주다운 정치를 해내겠다“고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빈집은 총 614호이고, 이중 건물의 외벽과 기둥 등의 상태와 건축물 내 안전문제가 양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주택 및 임대주택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도 324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빈집 실태조사는 노후 주거지 내 빈집이 증가하면서 정주환경 악화와 일탈행위 장소 활용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빈집이 밀집해 있는 구도심 지역의 향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을 매입해 생활SOC 시설이나 임대주택 등 주민 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활용된 빈집 판정기준은 건축물의 외벽과 기둥, 지붕 등의 노후불량 상태를 파악하는 물리적 상태 기준과 건축물 내외 안전문제 및 위생, 경관을 반영한 부정적 영향 기준 2가지였다. 또 물리적, 기능적으로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은 1‧2등급으로, 물리적‧구조적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 및 관리가 필요하거나 위험 건축물로 철거 대상이 된 빈집은 3‧4등급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관내 빈집은 총 614호였다.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