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해외 입국자 관리에 필요한 생활 치료센터를 보강하고 행정명령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는 생활 치료센터로 지정한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 해외 입국자를 격리한다. 먼저 지정된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에는 77실 가운데 61실, 5·18 교육관에는 27실 가운데 24실에 해외 입국자들이 격리됐다. 의료진 생활 공간을 고려하면 이날 오전 현재 소방학교 4실을 제외하고는 여유 공간이 없다. 다만 진단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격리자들이 퇴소하고 있어 당분간 공간 부족 사태는 없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광주에서는 유럽·미국발 입국자들을 사흘간 시설 격리 후 진단 검사하고 있다. 입국자 본인 또는 동거인이 고위험 직업군이면 14일간 격리한다. '사흘 시설 격리' 등 정부 지침보다 강한 관리 대책 덕분에 전날 확진자 4명 모두 소방학교 생활관 격리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었다. 시는 24명 확진자 가운데 최근 9명 연속 해외 입국과 관련성이 확인되자 행정 명령을 더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입국자가 시설 격리 방침에 반발하는 소동 끝에 귀가한 사례도 염두에
“45만원을 내면, 바로 5만원이 덤으로 와요. 요즘 같은 ‘저금리’에 10%가 어디에요?” 지난해 3월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출시 1년만에 1400억원 이상 발행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것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사는 주부 정모(56)씨는 최근 광주지역화폐인 ‘상생카드’를 은행에서 구입했다. 주위에서 적극 권유하자, 실행에 옮겼다. 현금 45만원과 신분증을 가지고 광주은행에 갔더니, 현금 50만원을 쓸 수 있는 직불카드를 바로 발급받았다. 정씨는 5만원의 이득을 본 셈이다. 정확하게 계산한다면 11%의 금액이 불어났다. 이 카드는 광주시민이면 달마다 한 장씩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직불카드를 12개월 발급받는다면, 최대 60만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광주시민으로 만14세가 넘으면 이 카드를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법인과 단체도 가능하다. 정씨는 “남편과 아들도 구입하도록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광주은행 객장 여직원은 “요즘 문의도 많고, 발급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 전승일 의원은 23일 아침 농성1동 최영철 동장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 청소를 실시하였다. 합동청소는 관내 원룸밀집지역 및 공안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전승일 의원은 “청소를 하면서 느낀 점은 청소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정국으로 국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기초질서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꾸준한 민ㆍ관합동 청소로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고, ”무언가 서로 고민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해서 쓰레기 제로화가 될수 있도록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옛날에는 쓰레기수거 종이 울리면 쓰리기를 가지고 나가서버리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가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어렵겠지만 집집마다 쓰레기봉투 실명제가 어떨련지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해외발 확진자가 잇따른 가운데 체코에서 거주하다 최근 귀국한 40대 남성이 전남 무안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후 전남도와 무안군에 따르며 확진자 A씨는 체코에서 2년 반 동안 거주하였고, 지난 17일 프랑스를 경유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입국하였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목포까지 고속버스(기사 포함 총 5명 탑승)를 이용해 이동한 후, 목포버스터미널에서 무안군 소재 본가까지 택시로 이동하였으며,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진술하였다. A씨는 무안군 본가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부모님께 집을 비워주도록 부탁을 하여, 오늘(21일)까지 혼자 지내고 있는 상태였으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본가에서만 머물렀으며, 20일(금) 새벽부터 고열(38.3℃), 기침, 가래, 오한 증상이 나타나, 오늘 오전 무안군보건소에 직접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무안군보건소에서는 즉시 자택을 방문하여 구급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에 이송한 후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오늘 오후 16시에 최종 ‘양성’으로 판정되어, 강진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였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구의회 의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주말에도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시 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은 21일 오후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봉사를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활동은 송갑석 의원을 대신해 박수미 사모님이 동참 해 주셨고, 화정1동 청년회(회장 강대규)회원들과 그리고 새마을회 회원님, 장재성 시의회부의장, 김태영부의장, 정우석 기획총무위원장, 김수영의원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시장, 상가, 오피스텔, 미용실, 카페, 내방주공아파트 놀이터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실시하였다. 전승일 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다. 코로나19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멸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 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상생카드가 출시 1년 만에 명실상부한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민 6.7%에 해당되는 9만7000여명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20일 선보인 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전국 최초의 순수카드형 지역화폐다. 1년 만에 총 26만5148장(체크카드 4만7560장, 선불카드 21만7588장), 1404억원(체크카드 470억원, 선불카드 934억원)이 발행됐다. 2월말 기준 사용연인원은 체크카드 13만1000명, 선불카드 18만9000명 등 32만명에 달했다. 인기비결은 개인당 매월 최고 10만원(체크카드 5만원+선불카드 5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백화점, 유흥주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업소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그동안 상생카드 사용자들은 체크카드의 경우 월평균 1인당 3만1000원, 선불카드는 4만9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가맹점의 78%를 차지하는 연매출 10억원 미만 업소들도 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을 시에서 지원받고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상생카드를 반기는 이유다. 광주시는 경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농촌에서 노동일을 하던 불법체류 태국인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다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로 태국인 A(26·여)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4일 전남 영암군의 한 모텔에서 신종 마약을 흡입하는 등 총 9차례에 걸쳐 세 가지 종류의 마약류를 함께 투약했다. 검거된 7명 중 유일한 한국인인 B(23·여)씨가 "태국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자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급습해 태국인 남성 3명, 여성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B씨는 전 남자친구의 소개로 태국인들을 만나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 조사 결과 농촌 지역을 돌아다니며 노동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A씨와 다른 태국인 공범이 판매한 마약을 사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함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태국인도 뒤쫓고 있다. A씨 등 7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했고, 이들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시장이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전일빌딩245’ 현장을 찾아 콘텐츠 등을 점검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그동안 전일빌딩은 약 4년3개월에 걸쳐 국비 120억 원, 시비 331억 원 등 총 45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243㎡를 리모델링했다. 광주다움을 알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 광주의 아픔을 극복한 숭고한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역사문화공간, 광주시 문화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문화창조공간으로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전일빌딩245의 지하 1~지상 4층 시민플라자는 ▲광주와 전일빌딩과 전일빌딩 터에 대한 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기록을 담은 전일아카이브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천장 ‘캔버스 245’ ▲광주와 남도 관광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남도관광센터 ▲광주의 자연·역사·예술 등을 보여주는 대형 미디어월 등이 설치돼 있다. 태블릿, 노트북 등을 대여할 수 있고 DVD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디지털정보도서관,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일생활문화센터, 일반 시민에게 대관 가능한 중·소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