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몇일동안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국민의 원성을 샀던 한국콜마가 사과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결국 주가하락 및 재품 불매운동으로 까지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7일 문재인 정부와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유튜브 방송을 월례직원 조회 때 강제로 시청하게 하였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아베는 문재인 얼굴을 주먹으로 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지도자" 이며 "베네수엘라 여성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다" 등의 상식 밖의 발언을 했따.
결국 조례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익명 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한국콜마 측은 9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전문을 보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돼서는 안 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 이며 "유튜버의 생각에 동조해서 영상을 튼게 아니다." 라고 해명하였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국민의 반향만 불러 일으키고 말았다.
현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재품 목록을 공유하며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악재에 결국 한국콜마 주가는 9일 장중 4만7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며 전날 대비 4.88% 하락한 4만7750원에 장 마감을 하였다.
요즘 국민은 뉴스 보기를 꺼려하고 있다. 정치권에서의 막말에 지쳐가고 있는 이쯤 이제 기업인까지 나서 "막말방송"을 유포하고 있는 현 상황에 국민들은 피로감에 지칠대로 지쳐 차라리 눈과 귀를 닫으려 하고 있다.
이제라도 반성하여 정치권, 기업인, 국민 모두가 서로 합심하여 "일본경제보복" 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