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유튜브 '비디오 머그' 캡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NO아베'를 외치는 참의원 야마조에 의원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도쿄(東京) 최대 중심가인 신주쿠(新宿)역 부근 광장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규탄 집회에 참석했던 야마조에 타쿠(山添拓) 의원이 대중 앞에 나서 즉흥 연설을 펼쳤다.
그의 주요 발언 내둉은 "한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가 아닙니까 ! 1965년 일.한 청구권 협정에 관해 개개인의 청구권까지는 소멸 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조차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 국내의 여러 문제로 인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아베정권이 해외에 적을 만들어 자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려 하는 짓입니다. 국회에서도 노력 하겠습니다. 시민과 야당이 협력해서 아베정권을 무너뜨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 애당초 일본이 조선반도에서 저지른 반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그 개개인이 받은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의 문제입니다. :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 아베정권은 외교 같지도 않은 외교를 펼치고 있다. 역사는 진지하게 마주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문제는 정치와 경제를 뒤섞어 버리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라며 역설하였다.
이번 도쿄 신주쿠 집회에는 약 20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 하였다.
한편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 에 대해 우리정부는 12일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를 개정해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