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 시민들의 목포사랑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 목포사랑운동)
지난 14일 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전창섭) 회원들은 폭염으로 인한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목포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관광객과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목포사랑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 50여명이 참여해 여객선터미널을 찾은 관광객에게 얼음생수 300개를 일일이 나눠주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목포의 친절을 전했다. 또, 항동시장 주변상가 100여개소를 방문하여 깨끗하고 친절한 상가 만들기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창섭 회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목포가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가 되는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뿌듯하다. 우리 어린이집 원아들도 질서를 잘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제대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사랑운동은 지난해 12월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김종식 시장, 김휴환 시의장, 이혁영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목포사랑운동추진협의회 위원, 주요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사랑운동추진협의회(위원장 이혁영 이사장)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목포사랑운동 발대식)
목포시는 ‘가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범시민적 목포사랑운동을 펼치며, 시, 시의회, 목포경찰서, 목포교육지원청 등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친절‧질서‧청결‧나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당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았으나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았던 과거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이번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자리잡아 관광 목포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