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3.3℃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5.2℃
  • 맑음대구 23.9℃
  • 맑음울산 23.5℃
  • 맑음광주 24.4℃
  • 맑음부산 26.3℃
  • 맑음고창 23.6℃
  • 구름많음제주 27.9℃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
  • 맑음금산 24.0℃
  • 맑음강진군 24.3℃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사회

장성군-공무직 노조 ‘2019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상생 협력 다짐

유두석 군수 “군민이 고용주”… 상호‧협력의 조직문화 구축 당부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성군과 공공연대노동조합(이하 공무직 노조)가 ‘2019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장성 군청(단체.임금 협약 체결식)


군과 공무직 노조는 12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성철 공무직 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노조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는 단체협약 75개조, 임금협약 7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임금협약은 1년)이다. 협약에는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어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직원들의 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우리 모두가 공직의 일원으로서 군민을 고용주로 여기고 상생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함께 완성해갔으면 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설립된 공공연대노동조합 장성지회는 장성군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규모는 180여명에 달한다.

공무직 노조측은 지난해 3월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 및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며, 수 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어냈다.


사진 출처 : 장성 군청(2018 공무직 노조 단체협약 교섭)


공공연대노조는 공공기관의 공무원을 제외한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노동자 등이 가입할 수 있는 노동단체다.

당시 유두석 군수는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군은 무기계약직 전환을 희망하는 기간제 근로자 전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드렸다. 특히 가급적 모든 분야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일반 공직자와 차별 없이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을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원만한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특히 유 군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은 장성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협력의 관계이자 운명의 동반자이기에 앞으로도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해당 부서 실과장들은 (공공연대노조의 요구사항을) 잘 검토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











의정

더보기
김태진 서구의원,‘상무지구 보행자도로 환경 개선 시급’ ( 김태진 의원 5분발언 사진 )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생 체류지 사업을 물 순환 선도 도시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물 순환 선도 도시의 일환인 식생체류지는 강우유출수를 조절하는 식생으로 덮인 소규모의 저류 시설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상무지구 아파트 일대 민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식생 체류지 사업이다. 식생 체류지는 사업 이후 미관상으로 공사를 마치 하다 중단된 것처럼 보이며, 비가 올 때는 보행자 도로로 토사가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아파트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식생 체류지는 총 30개소이며, 현재 치평동 중흥 아파트 1, 2단지 주변과 해광 한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업 취지가 좋아도 미관상 방치된 듯한 모습과 토사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고 하면 오히려 물순환 선도 사업에 대한 이미지만 흐려질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식생 체류지 사업의 관리는 광주광역시와 환경관리공단이지만 대부분의 민원이 서구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