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9일(목)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 순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종합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출처 : 순천시청 (균형발전박람회 사전 준비 보고회)
이번 보고회는 김병주 순천부시장을 주재로 지난 7월 11월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보고회로 자치혁신과장, 기획예산실장, 홍보실장 등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하여 오는 9월 25일 부터 9월 27일 까지 개최되는 균형발전 박람회의 운영 및 지원 부문에 있어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1차 준비상황보고회시 중점 논의되었던 숙박업소, 음식업소, 교통분야에서 순천역과 버스터미널, 버스와 택시 등 방문객이 주요 이용하는 시설의 청결을 위한 대청소의 날 운영과 성공 개최 결의 대회 개최, 주요 도로변 및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안전문제와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인근의 악취 대책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김병주 순천부시장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손님을 맞이할 때는 먼저 자신을 몸을 정갈히 하고 마당을 쓸어 놓는다”며“우리시도 전국에서 오는 손님을 맞이하는 만큼 깨끗하고 맑은 생태도시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in 전남․순천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광역시도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대에서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균형발전위원회, 중앙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 지역혁신가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지난달 초 엠블렘과 슬로건 등이 확정, 공개됐다고 밝혔다.
엠블렘은 자연과 사람, 도시와 지역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박람회를 형상화했다.
또 붓터치로 전남의 풍요로운 강과 들녘을 형상화하고 희망의 이미지 속에 사람과 도시의 모습을 담아 엠블렘의 의미를 확대한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슬로건은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으로 안정된 삶, 활기찬 공간,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지역혁신이 모여 국가의 균형발전을 모색하는 박람회를 표현해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실현되는 균형발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