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영광군은 지난 6월 말 ‘전남서부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종료됨에 11월 1일 부터 영광기독병원에 설치한 ‘전남해바라기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영광기독병원
이번 전남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전남 서부권을 포함한 중부권 거주 여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종합적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서부지역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에는 전남동부해바라기센터 및 1366상담센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 33개소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전남경찰청 및 상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력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자치단체, 경찰청 등이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 폭력 피해자 등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폭력피해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 청소년과 지적장애인에 대하여 의학적, 심리적 진단과 평가 및 치료, 사건, 조사,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