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 강향수 전남본부장]
전라남도는 오는 1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나주시와 공동으로 ‘2018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는 2016년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들의 조기 안착을 위해 시작한 행사다. 지난 2년간 46명이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텍전기전자㈜, ㈜탑인프라, ㈜누리텔레콤, ㈜피앤씨테크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20개사가 5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한다.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 구직자에게는 전남 미래 유망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장면접채용상담이 이뤄지는 기업채용관 20개, 유관기관별 취업컨설팅관 6개, 이력서 사진 무료 쵤영관이 설치된 부대행사관 4개 등 총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 입주기업 소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 구직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형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이번에 출범한 민선 7기 4년 동안 에너지 신산업 관련기업 1천 개를 유치해 에너지밸리에 관련 연구소 등과 함께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입주기업들이 구인 걱정 없이 사업에 전념하고, 지역 인재들은 미래 산업인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도록 해 활력있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체험부스 20개, 먹거리 부스 4개, 물놀이 공간, 놀이휴식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개막식 행사는 13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된다. 국악예술 공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격려사, 권오봉 여수시장의 환영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체험 프로그램은 제기 만들기, 짚풀달걀꾸러미 만들기, 대나무물총 만들기, 다슬기 잡기, 떡메치기 등 농촌의 정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 펼쳐진다. 고들빼기 식혜, 녹차감자전, 비파주스, 모시송편 만들기 등 농가 맛 체험, 천연염색손수건, 소망의 종, 아로마향수 만들기, 비파잎 찜질을 비롯한 힐링체험 등 약 100여 가지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아와 어릴적 농촌마을의 정과 향수를 느끼고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 강향수 전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