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구름조금동두천 32.6℃
  • 맑음강릉 33.6℃
  • 구름조금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5.4℃
  • 맑음대구 34.5℃
  • 맑음울산 32.4℃
  • 구름조금광주 31.7℃
  • 맑음부산 33.3℃
  • 구름조금고창 35.3℃
  • 흐림제주 29.1℃
  • 맑음강화 30.6℃
  • 맑음보은 34.4℃
  • 맑음금산 34.4℃
  • 맑음강진군 34.0℃
  • 구름조금경주시 33.9℃
  • 구름많음거제 31.1℃
기상청 제공

종합

전국 곳곳에 ‘바닥신호등’ 설치

-스몸비’ 교통사고 감소 효과 예상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스마트폰을 보며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일명 '스몸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곳곳 횡단보도 바닥에 신호등이 설치된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위를 살피지 않으며 느리게 걷는게 특징인데 특히 이어폰을 끼고 걷기 때문에 일반 보행자보다 사고를 당할 확률이 70%이상 높다고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앞 횡단보도(서울광장과 덕수궁 사이)와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 서측 횡단보도(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 설치 시범 운영중이다.

 

경기도 양주시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양주역과 덕정역 등 2개소에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스몸비위험지대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교통신호 준수율을 높여 시민이 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범 사업을 통해 바닥신호등의 효과가 입증되면 올 9월경 경찰청에서 정식 신호등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대구시도 바닥신호등이 설치되어 시각장애인 및 야간보행자들의 안전을 돕고 있으며 수원시에도 ‘바닥신호등’이 등장했다.

 보행자 사고 60%.스몸비족 때문 ‘바닥신호등’이란 무엇?

바닥신호등은 고개숙인 '스몸비족'의 시선을 고려해 횡단보도 점자블록 주변바닥에 LED를 매립하여 설치한 막대모양의 신호등이다.


바닥 신호등은 특히 강렬한 청녹적의 LED불빛 뿐만 아니라, 신호 변경을 알리고 위험을 경고하는 음성도 내보내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도 신호를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건너 다닐 수 있게 한다.


교통안전이란 공익적 목적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최근 특허 획득에 이어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두루 보급될 전망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 위험이 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조사결과 2013년 117건에서 지난해 177건으로 5년 사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스몸비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하자 전 세계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닥신호등’이다.


서울시를 비롯 시범운영중인 지자체에서 관찰 결과 신호를 준수하는 비율이 높아졌고,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이미 네덜란드, 독일,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서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

이러한 예방정책이 마련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보행자 스스로 안전보행을 실천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의정

더보기
김태진 서구의원,‘상무지구 보행자도로 환경 개선 시급’ ( 김태진 의원 5분발언 사진 )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생 체류지 사업을 물 순환 선도 도시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물 순환 선도 도시의 일환인 식생체류지는 강우유출수를 조절하는 식생으로 덮인 소규모의 저류 시설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상무지구 아파트 일대 민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식생 체류지 사업이다. 식생 체류지는 사업 이후 미관상으로 공사를 마치 하다 중단된 것처럼 보이며, 비가 올 때는 보행자 도로로 토사가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아파트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식생 체류지는 총 30개소이며, 현재 치평동 중흥 아파트 1, 2단지 주변과 해광 한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업 취지가 좋아도 미관상 방치된 듯한 모습과 토사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고 하면 오히려 물순환 선도 사업에 대한 이미지만 흐려질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식생 체류지 사업의 관리는 광주광역시와 환경관리공단이지만 대부분의 민원이 서구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