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보건진료소장 박지현
질병관리 본부에 의하면 7월말 현재 온열환자는 2,04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온열환자도 날마다 늘어가고 있다
온열 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기위해서는 실내외 놀이터. 공원에서 장시간 할동을 피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이 차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하며 창문이 닫히는 자동차는 물론 창문을 일부 연 경우에도 차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등을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실외 활동시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하며 특히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 에서의 실외 활동이 많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하며
노약자는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하여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 활동을 더욱 지제하고 집안에서도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폭염시 일반적으로 뜨거운 열을 피하기 위하여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실내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고령자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체적응력이 낮아 폭염에 더 취약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 하여야한다
관광, 수영, 등산 등 야외 활동 중 햇빛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에 대비하는 건강수칙으로는
① 물을 자주 마신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스포츠 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신다(신장질환을 가지고 계신분은 의사와 상담후 물을 드십시오)
② 시원하게 지내도록 한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한다
헐렁하고 밝은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다
외출시 햇빛을 차단 하도록 한다(양산,모자등)
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 합시다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뜨거운 열에 노출되어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옸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하고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을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여 생명이 위태롭지 않게 하여야한다
날마다 지속되고 있는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긍적적인 사고와 밝은 미소를 유지한다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