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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염 속에서도 잘 컸다

-아로니아 관련 가공품 생산·판매에 집중…경쟁력 향상


전남 강진군에서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 수확으로 농민들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아로니아는 마량면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이달 중순까지 아로니아 수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대략 20톤의 아로니아 열매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북미 원산의 관목식물로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현존하는 작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질환에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작물이다. 국내 한 대학교 연구 자료에 의하면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뿐만 아니라 카테킨, 퀘르세틴, 탄닌 등 다양한 성분의 기능성을 통해 항산화효과를 발휘하여 성인병 예방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 아로니아를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30농가 9ha에 달하는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재배가 쉽지만 특유의 떫은맛으로 생식이 어려워 열매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해풍영농법인과 가공품 생산에 집중했다. 현재까지 즙과 분말 등을 제조하고 선물용 포장을 다변화를 꾀하면서 소비자 수요에 맞춤형으로 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장박스를 개선, 추석 선물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윤호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로니아는 기능성이 좋아 가공품 위주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 꾸준히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면 향후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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