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019 한반도 통일 토크 콘서트가 29일 오후 광산구 산동교 앞에 위치한 메디컬센터에서 통일교육위 관계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통일교육위원 광주협의회(회장 정병석)가 주최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1.2부로 진행 되었다.
1부 에서는 전현준(전남대학원 정치학)박사가 발제한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통일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의 토론자로는 남유정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대표, 김민국 (청년박스)대표가 참여하여 한반도의 안보상황,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 ‘한반도 정세의 불안요인’ 그리고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진 2부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 형식으로 ‘통일 평화음악제’가 열렸는데 최미애 원장(최미애 무용학원)의 살풀이 춤을 오프닝으로 ‘통일드림예술단, 바리톤&소프라노(염종호,이승희), ’앙상블뮈제트‘ 그리고 통일 합창단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서 특히 탈북여성들로 구성된 ‘통일드림예술단’의 공연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정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시아 한반도의 환경은 여전히 어두운 밤중인데,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통일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이어서 우리지역의 예술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통일평화음악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5.18기념회관에서 열었던 한반도 통일콘서트는 격식을 갖춘 행사였지만, 금년에는 역사가 있고 테마가 있는 산동교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통일교육센터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 대표로 있으며, 37명의 이 지역 통일 전문가들이 통일교육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Today news/ 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