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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남구, 동 커뮤니티센터 ‘기능 보강‧활성화’ 나섰다

-월산5동‧방림2동 커뮤니티센터에 사업비 2,700만원 투입
-진출입로 장애 노후건물 철거‧소통방 프로그램 운영 지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월산5동과 방림2동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인 커뮤티니티센터의 기능 보강을 위해 노후 건물을 철거해 개보수하고, 소통방 등 동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7일 “월산5동 커뮤니티센터의 기능 보강과 방림2동 커뮤니티센터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총 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 커뮤니티센터 기능 보강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월산5동 커뮤니티센터를 대상으로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옛 월산5동 주민센터 건물에 들어선 이곳 커뮤니티센터의 출입구에 노후 부속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 입구 진출입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남구는 월산5동 주민들이 이곳 커뮤니티센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이 노후 건물을 철거,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 등을 구입해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후 건물 철거 및 진출입로 공사는 오는 7월 시작해 11월 정도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에 마련된 방림2동 커뮤니티센터에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뽕뽕다리 마을 너랑나랑 소통방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현재 이곳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에서 화해 지원 교육을 이수한 십수명의 주민들이 마을 안의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아파트와 단독 주택이 혼재한 방림2동의 주거적 특성을 고려, 원주민과 아파트로 이사해 온 주민간 갈등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림초교 학생들과 소통 및 학생들 사이에서 흔한 갈등 관계 해소를 위한 ‘안녕하세요, 액션’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시시콜콜한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의 집합소가 동 커뮤니티센터이다. 동 커뮤니티센터가 활성화되야만 마을 안에서 일어난 갈등 등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 “동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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