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은 지난 26일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증도면 병풍도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시원한 호응을 받았다.
병풍도는 해안선 절벽이 파도와 북서계절풍에 침식 풍화되어 병풍처럼 생겼다 하여 병풍도로 전해졌다고 하며 설화로는 병풍바위가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살게되었으며 그 신선이 병풍도라는 이름을 하사였다고 할 정도로 경관이 아주 수려한 곳이다.
이날 봉사에는 신안군복지재단 재능봉사자, 재목신안군여성연합회 회원, 신안군청 공무원 등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250여명의 병풍도 주민들에게 즉석 자장면, 미용 봉사, 사랑의 쌀 및 위문품(파스)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의료봉사와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동빨래방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병풍1구 이진국 이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병풍도를 찾아와 의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다”며, “평소 병풍도에서 맛볼 수 없는 자장면을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먹을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며 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신안군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 할 계획이다”며 “폭염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준 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복지재단은 올해 5월에도 임자면 재원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