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군청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눈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전라남도와 각 시군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무료로 관람할 수 있개 만든 제도이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상설전시와 자체 특별전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안군민 및 신안군청 직원들을 위해 한국예술총연합회 전남지회는 플라멩코, 성악,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장형철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신안군 직원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군민들께서 문화예술행사를 마음껏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청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읍면을 찾아가며 음악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영화의 경우 전국 주요 영화상영관에서 오후 6시~8시경 상영 영화 1회분에 한해 평일 관람료를 할인한다. 다만 3D와 4D 특별관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대상에서 제외하며 직영점이 아닌 경우 할인되지 않을 수 있다. 공연예술의 경우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의 특별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동극장이나 예술의 전당 등에서는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시·군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시관람 시설 등은 앞으로 지역별 운영 여건을 고려해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