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MBC방송 캡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7일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은 포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5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주 대표는 지난 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주 대표는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일본에 제대로 안 하면 나라가 이꼴이 난다"라고 외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이 반일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서 일본과 함께 전쟁의 전범이다."라는 문구를 외치고 있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일본 우익과 언론들은 마치 주대표의 발언이 한국 국민들의 다수의 의견인듯 포장 , 왜곡하여 즉각 일본어로 번역 영상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한 재일언론 유재순 JP대표 말에 따르면 "유튜브나 SNS에 한국어를 번역하는 우익 전문 집단들이 있으며 일본에 유익하거나 일본을 도와주는 단체나 발언이 있으면 즉각 일본어로 번역해 한국의 주류 언론인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띄운다"라고 밝혔다.
여.야당의 어느 정치인이 이야기 하듯이 "무조건 일본을 미워해서도 안된다." "상호 유익한 국가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과거사를 모두 부인하며 모든것을 한국의 잘못으로 호도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한 것이다"라고 밝히듯 지금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잘못된 과거사에 진심으로 반성하는 일본을 기대하는게 않을까 하는 대목에 주옥순 대표의 발언은 뜨거워진 애국심에 찬물을 끼얹는것은 아닌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