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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4일 광양해비치로, 수변 공간(water front) ‘달빛해변’ 첫 삽 뜬다

해변 보행로, 바다전망광장, 수변스탠드 등 이색 그린웨이 조성

                                                            사진 출처 : 광양 시청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광양시는 오는 14일‘광양해비치로(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 2단계 공사로 해변을 조망하는 워터프론트(수변공간)인 달빛해변의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감성이 흐르는 달빛해변은 마동IC접속교 ~ 삼화섬 일대의 1km 해변에 공유수면을 확보하고 바다감상존, 문화·커뮤니티존, 테마휴식존, 체험놀이존 등으로 탈바꿈시켜 도심 속 감성 문화콘텐츠의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또 달빛해변 구간 중 무지개다리 ~ 해오름육교 200m 해변을 연결하는 보행로와 바다전망광장, 수변스탠드 등 이색 그린웨이를 갖추고 마동 삼화섬 상부의 조경 시설을 확충한다.

 

더불어 202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성과 화제성을 살린 상징조형물과 조각상 등을 추가해 열린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800여 미터 구간의 달빛해변은 2021년부터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 착수한 ‘광양해비치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은 이번 달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금호동 무지개다리 입구에 수변전망쉼터를 준공했다.

 

또, 삼화섬 ~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보도교의 해오름육교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며 9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식은 10월 1일 광양 관광 원년 선포식과 함께 열린다.

 

이어 5대 교량(이순신대교 접속부, 마동·금호IC접속교, 길호대교, 금호대교)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내년 3월 매화축제 전까지 마무리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인해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광양 시청


이화엽 관광과장은“광양해비치로 조성사업은 섬진강변의 망덕포구와 구봉산관광단지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도심권 관광과 선적 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될 핵심 관광사업”이라며, “이번 사업과 해오름육교, 5대 교량 야간경관조명이 완성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양야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6월초 광양시가‘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및 삼화섬~마동체육공원을 연결하는‘경관보도육교’명칭을“광양 해비치로”와“해오름육교”로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 공식명칭으로 확정된‘광양 해비치로’는 해(태양)와 海 (바다 해)+빛+이의 합성어로 ‘비치’는 beach(해변)를 의미한다. 365일 언제나 광양 온 누리에 해가 비치듯 와우공유수면 일대 해안선 9.4km 구간이 늘 빛나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또,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육교의 새로운 이름‘해오름육교’는 해가 떠오르는 형상으로, 시 마스코트인 ‘미래소년-해아’와도 연관성을 높이며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

 

이렇게 두 이름은 ‘빛 광(光) 볕 양(陽)’이라는, 광양(光陽) 지명의 상징인 태양, 밝음, 희망, 미래, 발전 등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또한 지난 6월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해비치로(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오늘에 이르기 까지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시민의 이해와 지지 속에서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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