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나주시, ‘천년 전라도 중심 나주의 재발견’학술포럼 개최

호남 대표 의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총력 … 시민 릴레이 응원 동영상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염원하는 전남 나주시의 발걸음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 출처 : 나주 시청 (나주고등학교, 남도역사공원 나주유치 기원 응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년 전라도 중심 나주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를 기원하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전라도 의병정신의 산실(産室)인 나주의 의향 정신 가치를 재차 규명하고, 지역사회를 넘어 대내·외로 확산하는데 주력하였다.

포럼은 전문가(교수) 주제 발표인 ‘나주의 재발견’과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려·조선시대부터 구한말,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나주가 전라도 주인으로 살아온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 국난의 시기마다 발휘해온 구국·의향정신을 재정립하고, 계승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나주시와 더불어 나주시민들의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 운동도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메시지 파급력이 큰 ‘페이스북’, ‘밴드’,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 속 응원 동영상을 릴레이로 게시, 역사공원 나주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나주 시청 (나주학생 독립운동 기념관,  나주유치 기원 응원)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의향정신은 전라도 중심지였던 나주의 선비정신과 경제적 기반 위에서 태동하였고, 임란부터 해방까지 나주인이 남도 역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였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의 역사 위에 나주가 새로운 천년의 근본을 세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7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병역사공원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진 출처 : 나주 시청


특히 호남 최초의 의병장으로 이름을 날린 ‘건재(健齋) 김천일’ 선생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나주임을 강조 하였다.


나주시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심이자, 시대를 가리지 않고 국가 위기 때마다 구국정신을 발휘해온 나주가 남도의병역사공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지역 원로, 의병 문중, 독립운동단체, 출향향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뜻을 모아 1,000여명 규모의 유치추진위를 출범하고, 8월 말로 예정된 부지확정 시까지 유치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