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
이날 업무협약에는 전남 천연자원센구센터,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장흥지역자활센터,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 (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HC바이오텍,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안단테산업개발 스파리조트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흥 테라피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주체와의 인적, 물적, 내용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장흥테라피 개발, 학습 및 교육, 홍보, 연구협력 및 기술정보 교류, 기능성 생약 추출을 위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활용, 생약초 체험 및 연계관광도 함께 추진한다.
장흥만의 특색과 매력을 담은 장흥테라피 연구개발과 장흥테라피스트 양성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교육매뉴얼 개발, 각 프로그램에 맞는 제품개발, 공간활용계획 도출 등도 함께 진행할 전망이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행정 중심의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내 민간조직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 주체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사업추진 농력을 얻게 되었다.
장흥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장흥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테라피스트 양성 기본교육’이 1년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테라 피스트 양성교육)
24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피부미용의 역사와 피부의 구조, 피부분석표 작성법, 고객응대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손과 팔, 다리 관리, 팩과 마스크 사용 법 등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시험과목을 공부한다.
장흥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생약초를 식음료로 가공해 판매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 생약초를 이용한 테라피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생태자원과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합시켜 장흥군만의 생약초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이다.
김영현 장흥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지역에 새로운 일거리를 만드는 데 추진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